새해 교전에 관한 해외 언론의 반응

2002-06-28
이메일
댓글
Share
인쇄

각국의 해외언론들은 29일 서해 교전을 긴급 뉴스로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CNN방송은 이번 교전은 1999년 충돌이후 처음이라며 북방한계선 문제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갖고 있는 북한의 몸짓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으며 영국의 BBC방송은 남북정상회담이후 2년 동안 화해 무드를 유지해 왔던 남북 관계가 최악의 상태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아사히 신문도 이번 사건으로 남북 관계가 당분간 경색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남한 김대중 정권의 대북정책에 대한 야당측 비판도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AP통신과 로이타 통신 중국 신화 통신 등도 한국에서 월드컵 열기가 최고조에 달해있는 시점에 남북 교전이 벌어졌다는 점에 충격을 표시하며 이번 사건을 속보로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측의 지속적인 대북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무력도발을 감행한 북측의 의도를 이해 할 수 없다며 북한이 남북화해 분위기가 무르익는 시점에서 찬물을 끼었는 처사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일부 시민단체들은 북한이 변하지 않았음을 입증한 사건이라면서 현 남한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을 재검토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 (0)
Share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