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정부, 서해교전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민간교류 계속


2002.06.30

남한의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1일 민주당과 당정회의에서 북한이 서해교전 이후 철폐를 주장하고 있는 북방한계선은 남북간의 실효적인 해상경계선으로 계속 고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남북대화는 서두르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신중하게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민간차원의 교류를 비롯해 남북화해 협력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CUT 1: 정부는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북한과의 화해협력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사태가 결과 적으로 남북 관계의 긴장국면을 고조시키거나 긴장을 지속시키는 쪽으로 나가지 않도록 여러 가지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 장관은 현재 경수로 사업과 금강산 관광 등으로 북한에 머물고 있는 남한 주민이 1,722명이며 이번 주에도 1,672명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RFA 서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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