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서해교전 유족 위로
2002.07.23
남한 김대중 대통령은 23일 지난달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윤영하 소령의 부친 윤두호 씨를 비롯한 전사자와 실종자 가족 12명을 청와대로 초청,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용감하게 싸워 물리쳐 영해를 사수하고 장렬히 산화한 고인들의 숭고한 조국애와 투철한 군인정신은 후배장병들의 귀감'이라면서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되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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