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군 고속정 인양작전
2002.07.25
한.미 양국군은 25일 '서해교전과 관련한 북한의 유감 표명과 상관없이 침몰된 남한 해군 고속정 인양작업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한국방부 황의돈 대변인과 주한미군의 지오프리 밀러 작전참모부장은 이날 한.미 군사위원회 상설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인양작업은 가급적 이른 시일안에 실시될 것이며 기간은 2개월 정도가 걸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대변인은 '북한의 유감표명과 장관급 회담제의와 관련한 북한측 의도는 정부차원에서 추가로 분석할 것'이라면서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 침몰된 고속정 인양작업은 북측의 유감표명과 관계없이 진행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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