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잘 되면 북한에 쌀 주겠다


2002.07.25

남한의 김동태 농림장관은 앞으로 남북관계가 잘 풀리면 북한에 우선적으로 쌀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25일 국회에 출석해 재고미, 즉 남아도는 쌀 처리문제에 언급하는 가운데 그같이 밝히고, 쌀 공급시 규모에 대해 연말까지 처리해야 할 재고미 물량은 3백만석인데 그중 200만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쌀 공급방법은 장기 차관 형식이 될 것이지만 모든 것은 남북관계가 잘 풀릴 경우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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