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10월쯤 답방 가능성


2002.08.10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오는 10월쯤 전격적으로 남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남한 중앙일보는 최근 단독으로 입수한 남한의 제1야당인 한나라당 기획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9일 그같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남한의 청와대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등 관계기관의 정보를 종합해 볼때, 김 위원장이 임기말 입지가 약해진 김대중 대통령과 민주당을 지원한다는 명분 아래 방문할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도 크다는 것입니다.

신문은 또 김 위원장의 방한이 성사될 경우 시기는 9월말에서 10월 초순으로 장소는 서울 또는 제주도등을 예상된다며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이 비행기 탑승을 꺼려하는 점을 감안해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는 부산도 회담장소로 고려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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