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관급 회담 10여항 합의접근

200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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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제7차 장관급 회담을 마무리짓고 10여개 항목에 합의한 공동 보도문을 14일 오전 발표합니다.

13일 남한언론 보도에 따르면, 남북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경의선 철도, 도로연결 문제와 개성공단 건설 등을 위한 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이달 하순 개최하고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할 적십자 회담을 다음달 초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양측은 제2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 경의선 연결을 위한 군사실무회담,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당국간 회담, 추석전 이산가족 상봉단 교환을 위한 적십자 회담 개최 등에 대한 구체일정을 8월말부터 10월초 사이에 집중적으로 배치한다는 데도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군사실무회담의 경우 남한측은 조속한 시일내 개최를 요구하는 반면 북한측은 군사당국에 대한 건의 형식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강산 댐 조사의 경우 북측은 남측의 경제협력위원회 산하 기구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에 동의하고, 10월중 경제시찰단을 파견한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쌀 30~50만톤을 차관형식으로 북한에 지원하는 문제는 이달하순 열릴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그 시기와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봉조 남측 대변인은 이날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남북 양측이 실천문제를 집중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측 대표단은 29명은 14일 오전 전체회의를 끝낸 뒤 같은 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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