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호 납치범 귀국 빨라야 내년 초
2002.08.20
지난 1970년 일본 여객기 '요도호'를 북한으로 공중 납치한 옛 일본적군파 대원 4명의 일본 귀국은 빨라도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적군파대원인 '와카바야시 모리아키'는 19일 평양에서 일본 아사히 신문과 가진 회견에서 그 같이 밝히고 상황에 따라서는 더 연기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지난 7월 적군파 대원 4명의 일본귀국표명이 '미국의 압력을 받은 북한 정부의 의향에 따른 것'이라는 일부보도에 대해 '9.11테러이후 정세변화 등을 고려해 동료끼리 상의해 내린 결론'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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