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 탈북시 휴대폰 애용
2002.08.20
북한을 탈출하는 주민들은 북한과 중국 국경지역에서 휴대 전화를 이용해 외부와 연락을 취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 비정구기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같이 전하고, 이같은 현상은 중국의 휴대전화 보급이 본격화된 90년대 후반 이후 두드러지게 나타난 현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일부 탈북자들은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과 연락을 취하기 위해 중국 거간에게 휴대전화를 가족들에게 전달해줄 것을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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