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안게임 한반도기로 동시입장


2002.08.28

남북한은 내달 29일부터 남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대한 실무접촉을 갖고 양측대표단의 공동입장등 14개항에 합의했습니다.

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백기문 사무총장입니다.

"남측선수단과 북측선수단은 개폐회식 행사에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공동으로 입장한다. 선수단 표지판은 코리아."

또한 논란이 돼온 응원석에서의 인공기 사용문제는 허용하기로 했으며 아시안게임 성화는 9월 5일 백두산 장군봉에서 채화돼 7일 판문점으로 옮겨져 이곳에서 남쪽 한라산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쳐질 예정입니다.

한편 북한은 이번 아시안 경기대회에 모두 16개 종목에 305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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