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답방 가능성 커
2002.08.31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다음달 말 부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맞추어 남한을 답방할 가능성이 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31일 남한언론들은 북한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남북간에 평화체제 구축방안을 위한 물밑 의견교환이 진행되고 있다며 그같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리는 9월말쯤 남한을 방문하며 부산이나 제주도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입니다.
한편 30일 김대중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 아직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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