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에 납치피해자 추가조사 요구
2002.09.20
일본정부는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피해자가 지난 17일 북한측이 북-일 정상회담에서 밝힌 숫자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납치피해자 추가조사를 북한측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일 마이니찌 신문은 가와구치 요리코 외상이 기자회견에서 14명 이외에 납치된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당연히 북한에 물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그같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납치 피해자 관련단체는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은 70여명이 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한편 일본정부는 북한에 생존해있는 일본인 납치자가 당초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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