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의원 5명 대통령에 대북한 중유공급 중단요구
2002.10.31
미 연방 공화, 민주당 의원 5명은 최근 북한의 핵개발 계획 시인과 관련해 부시 대통령에게 북한에 대한 중유공급을 항구적으로 중단할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공화당의 크리스토퍼 콕스 하원 정책위원장을 비롯한 이들 의원들은 30일 부시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그같이 요구하고, 아울러 북한이 핵확산방지조약을 준수하도록 경제 및 외교적 제재를 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북한에 대한 모든 지원을 중단하거나 탈북자에 대한 임시 망명지위 허용, 나아가 자유아시아 방송국의 대북방송 시간을 대폭 늘리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북한의 정권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번 서한에 서명한 5명은 공화당의 콕스 의원외에 존 카일, 제시 헬름스, 봅 스미스 의원, 그리고 민주당의 에드 마키 의원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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