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북한 주중대사 불가침조약 체결촉구
2002.11.01
중국주재 최진수 북한대사는 1일 미국은 북한과의 불가침 조약을 체결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최 대사는 이날 베이징에 있는 북한 대사관에서 내외신 기자들과 회견을 갖고 미국이 불가침 조약을 통해 북한의 생존권과 자주권을 보장해주면 북한은 미국의 안보문제 우려를 해소해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은 미국의 요구대로 핵포기를 먼저 선언 할 생각이 없다며 두나라 간의 핵문제를 협상으로 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사는 이어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 특사에게 농축우라늄 방법에 의한 핵무기보다 더 무서운 무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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