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작선에서 폭력단과의 연계사실 밝혀져

200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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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보안청은 지난 9월 인양한 북한 공작선에서 일본의 폭력단 관계자들과 통화한 기록이 발견됨에 따라 마약 밀매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 지국에서 채명석 기자가 전합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이 지난 9월 북한공작선을 인양한 후 발견한 일본제 휴대전화는 작년 2월 기후 현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여성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휴대전화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이 이 휴대전화의 통화 기록을 추적한 결과 이 휴대전화가 도쿄와 요코하마의 폭력단 관계자들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같은 통화기록으로 미루어 작년 12월 동중국해에서 침몰한 북한 공작선이 일본 영해를 침범한 주요한 목적은 일본의 폭력단들과 마약을 밀거래하기 위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고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북한 공작선이 어선으로 가장하여 일본의 폭력단들과 해상에서 마약 밀 거래를 하다가 적발된 사건은 과거에도 수차례 있었습니다.

현재 일본 국내에서 암거래되고 있는 필로폰 중에는 북한 제가 가장 품질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가격도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RFA 채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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