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군사분계선 월선 사전승인 고수
2002.11.29
판문점 장성급회담 유엔사령부 대표인 솔리건 소장은 29일 남북한 철도.도로작업을 포함해 남북한 양측의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든 행위는 유엔사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재 확인했습니다.
주한 유엔사 부참모장을 겸하고 있는 솔리건 소장은 이날 남한 연합뉴스와의 회견에서, 유엔사는 지금까지 남북한 교류때 군사분계선 월선을 항상 승인해 왔고 또 이번에도 이미 승인한 상태임을 강조하면서 문제는 비무장지대에 관한 유엔사의 법적 관할권인 월선 숭인권을 인정하지 않는 북측의 태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유엔사가 금강산 관광등 남북교류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있다는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면서 남북교류가 계속 진척될수 있도록 남한 국방부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하고 북한이 기존에 합의된 절차를 준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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