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방부장관, 북한 제재 최선책 아니다


2002.12.01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는 북한과 일본의 관계정상화 협상을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아베 신조 일본 관방 부장관이 1일 밝혔습니다.

아베 부장관은 이날 일본의 한 텔레비젼 방송회견에서 '일부 사람들은 특정 경제제재가 북한을 협상으로 끌어 들일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일본정부는 그것이 현단계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최선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남한 언론이 전했습니다.

그는 또 이 회견에서 평양에 있는 일본인 납치자 가족들의 일본 방문을 바라는 것이 일본정부의 입장임을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양자간 문제들을 조정하길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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