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북한 핵동결 해제결정에 유감 표명


2002.12.12

미국은 제네바 합의에 따른 핵시설 동결을 해제하기로 한 북한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아리 플라이셔 미 백악관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12일 북한의 결정은 핵무기 계획 포기를 비롯해 핵관련 국제 공약을 준수해야 한다는 국제적 공감대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그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또 미국은 북한의 위협이나 약속 위반에 맞서 협상을 벌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은 그러나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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