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항구운송노조 대북 지원물자선적 중단
2002.12.13
남한의 한 항구운송노동조합이 북한의 핵시설 재가동 선언에 따라 대북한 지원물자의 선적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날 경인항운노동조합은 북한이 살상무기를 생산하고 핵 개발을 재개하겠다고 나선데 대해 우려를 금할수 없다며 북한의 태도가 바뀔때까지 인도적인 지원물자에 대한 선적을 중단키로 했다고 성명서에서 밝혔습니다.
노조원 2800명으로 구성된 경인 항운노조는 올들어 11월 말까지 쌀 3만6천여톤을 포함해 옥수수 의약품등의 대북 지원물자 4만 6천여톤을 선적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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