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납치생존자 서로 만나

200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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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납치 생존자 5명이 일본 귀국 후 두달만에 처음으로 서로 만나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도쿄지국에서 채명석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 10월15일 24년만에 일본에 귀국한 납치 생존자 5명은 18일 오후 니이카다 시내에서 두 달만에 재회의 기쁨을 나누웠습니다. 납치 생존자 5명이 만나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는 발언입니다.

일본 귀국 두달 째를 맞이하고 있는 납치 생존자 5명은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들의 일본 귀국문제가 조기에 타결될 전망이 희박해지고 있음을 가장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납치 생존자 5명이 지금도 외출할 때나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 반드시 김일성 배지를 착용하고 있는 것도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들의 안부를 걱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납치 생존자 5명은 가족들의 귀국문제 해결을 일본정부에 일임하고 그 결과를 수용한다는 입장입니다.

찌무라 야스시, 후키에 부부는 일본 영주를 전제로 컴퓨터 연습을 시작했으며 하스이케 가오루, 유키코 부부는 운전면허를 새롭게 취득했고 소가 히토미 씨는 가족들이 귀국할 경우에 대비에 17일 새로운 집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석달 , 넉달, 다섯달이 지나도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들의 일본 귀국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납치 생존자 5명의 의견이 엇갈릴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도쿄에서 RFA 채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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