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사찰요원 북한철수 결정


2002.12.28

IAEA, 즉 국제원자력기구는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찰요원 세명이 오는 31일까지 북한을 떠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멜리사 플레밍 국제원자력기구 대변인은 사찰원들이 이미 철수 준비를 시작했다며 가능한한 빠른 시간안에 영변을 출발해 오는 31일 아침 첫 비행기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플레밍 대변인은 앞서 27일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북한측이 영변핵시설로부터 사찰원들의 철수를 요구한데 대해 항의 서한을 보냈으나 북한측이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아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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