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김 대통령, 햇볕정책 유지

2002-12-30
이메일
댓글
Share
인쇄

남한의 김대중 대통령은 역사적으로 공산주의 국가를 변화로 이끌어낸 것은 냉전적 대결이 아니라 대화였다고 강조하면서 햇볕정책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RFA 이현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30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과거 공산국가에 대한 억압과 고립화 정책은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지만 대화를 통해 개방으로 유도한 경우 한번도 실패한 사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햇볕정책은 이러한 경험과 확신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상황이 어렵고 관계가 경색될수록 햇볕 정책은 계속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공산국가에 대해 억압과 고립화가 성공한 일이 없습니다. 소련에서도 성공 못했고 동구라파에서도 못했고 중국에서도 못했고 월맹에 대해서는 전쟁까지 해도 못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7천만 민족이 살고 있은 한반도는 우리의 생존이 걸려있는 장소인 만큼 북한 핵 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우리는 북한과 전쟁을 할 수 없습니다. 북한과 다시 냉전체제나 극단적 대립으로 갈 수는 없습니다.

김 대통령은 북한과 같은 국제 사회와의 교류가 없는 폐쇄적인 국가와 대화를 하는 것은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북한도 햇볕정책을 통해 대화로 유도하면 반드시 개방의 길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RFA 이현줍니다.

하고 싶은 말 (0)
Share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