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핵 주변국 압박작전 개시


2002.12.31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는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을 통해 압박을 구사하는 작전을 시작했다고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31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부시행정부가 현재의 북한 핵위기 상황을 풀어 나가는데 주변국들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북한에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도록 주변국가에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부시 행정부의 관점에서는 러시아와 일본이 적극적으로 미국의 의사를 전달하겠다는 자세를 보이는 반면 남한과 중국은 미국이 직접 대화에 참여하지 않는 한 동조하기를 주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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