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6자회담 실질 진전 협력’ 합의

200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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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노무현 대통령이 28일 아세안(ASEAN), 즉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남한, 중국, 일본 3자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에 도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29일 한, 중, 일 3자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문제의 조기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을 김연호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노무현 남한 대통령이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차 28일 라오스에 도착했는데요.

김연호 기자: 노 대통 &# xB839;은 29일부터 이틀간 라오스 수도 비엔 &# xD2F0;안에서 열리는 제8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 xADF8; 곳에 도착했습니다. 28일에는 남한과 라오스가 합작으로 설립한 직업훈련원 준공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 직업훈련원은 숙련된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라오스 정부가 남한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 지난해 착공했었는데 28일 문을 열었습니다.

29일에는 한중일 3자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아무래도 북한 핵문제가 주된 의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김: 네, 이날 정상회의에는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와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참석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지지를 요청하고 또 북한에 대해서는 핵포기 결단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북한에 대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이 참석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이번 회의에서는 6자회담이 조기에 재개될 수 있도록 하는 모종의 방법론 &# xC774; 도출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아세안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한 한중일 세 나라 외무장관들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고 또 6자회담이 조기에 재개돼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하지 않았습니까?

김: 그렇습니다. 남한의 반기문 외교장관과 일본의 마치무라 노부다카 외상 또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은 27일 3자위원회에서 그같이 합의했는데요, 남한 외교부 박준우 아태국장은 “한중일 3국 외교장관들은 제2차 3자위원회를 개최하고 6자회담을 통한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 등 14개항의 행동전략에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외무장관들은 작년 발리에서 열렸던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공동선언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14개 행동전략 문안을 작성해 29일 열리는 세 나라 정상회의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이 행동전략의 주요 내용도 간단히 소개해주시죠.

김: 우선 6자회담을 통한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또 한중일 3국 국방장관의 상호방문, 그리고 세 나라 간의 지적재산권 보호, 투자환경개선, 또 문화와 인적 교류 증진 등 모두 1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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