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7명 베트남 태국 대사관 진입


2005.06.08

탈북자 7명이 8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태국 대사관에 진입했습니다. 이들 전원은 현재 남한 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이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탈북자들의 태국 대사관 진입 소식을 처음 전한 남한의 탈북 지원 단체, 통일 사랑방은 이들 탈북자들이 8일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경 태국 대사관으로 진입했으며 현재 대사관 관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통일 사랑방 관계자의 말입니다.

“ 이들 탈북자는 4명의 가족과 청소년 3명을 포함해 여자 4명, 남자 3명 등 모두 7명입니다. ”

이들 탈북자들은 중국에서 체류하던 중 탈북 지원 활동가들의 도움을 받아 베트남으로 진입했으며 모두 남한으로 가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 사랑방 관계자는 또 난민에 대해 비교적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태국 대사관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탈북자들은 중국에서 체류하던 중 탈북 지원 활동가들의 도움을 받아 베트남으로 진입했으며 모두 남한으로 가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 사랑방 관계자는 또 난민에 대해 비교적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태국 대사관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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