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백 의원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해야”

미국의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박정우 parkj@rfa.org
200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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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백 상원의원은 17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두 차례나 미국으로부터 많은 양보를 얻어 내고도 자신들이 한 약속은 지키지 않는 바람에 협상을 깼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브라운백 상원의원은 미국의 양보는 북한이 얻어 가야지 탈취해 가서는 안 된다만약 6자회담이 행동 대 행동 원칙에 따라야 한다면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 재지정하는 것으로 답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함으로써 미국 외교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리아에 원자로를 수출하고, 표현할 수조차 없는 잔인함으로 가득찬 정치범 수용소를 운영하는가 하면 국민을 굶어죽게 만드는 북한 정권에 적합한 법적 지위를 되돌려 줄 수 있게 된다고 브라운백 의원은 밝혔습니다.

브라운백 의원은 마지막으로 미국 정부 관료들은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라운백 의원은 김정일 정권이 세상에서 가장 극심한 인권 탄압을 자행해 왔다면서 기아, 강제노동, 그리고 정치적 처형에 따라 수백만명을 죽음으로 몰고간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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