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장군의 동상 철거 시위

200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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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당시 유엔군 총사령관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의 동상 철거에 대한 논란이 남한에서 일고 있는 가운데 윤광웅 남한 국방장관은 29일 동상을 철거해야 한다는 일부 진보적 시민단체의 주장에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윤광웅 국방장관은 자신의 취임 1주년을 맞아 국방부 간부들과 장성들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일부 시민단체의 맥아더 동상 철거 주장은 상식을 벗어난 무분별한 행동으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철거 하라는 것은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공로를 깍아내리는 것이며 직업군인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맥아더 동상 철거 논란과 관련해 진보단체인 미군철수 운동본부 강희남씨와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 서정갑씨 남한 YTN에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강희남: 저 맥아더는 우리나라 군정의 상징물이고, 우리나라 식민예속 통치의 상징물이요.

서정갑: 맥아더 동상을 철거하려고 하는데, 인천시민들이 이렇게 이 사람들이 농성을 하고 있는데도 는데 바라만 보고 있다 것 오늘 인천시민들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것이 아닌가...

이런 가운데 보수단체 회원 200명은 29일에도 맥아더 동상이 있는 인천자유공원에 모여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한편 오른손에 망원경을 든 채 인천 월미도를 내려다보는 자세의 맥아도 동상은 지난 1957년 9월15일 당시 인천시민들이 맥아더 장군의 업적을 기념해 성금을 모아 만든 것입니다.

이진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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