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12/27/04

200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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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통일부장관, 주한 미국대사에게 방중결과 설명

노무현 남한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정동영 남한 통일부장관은 이번 주 서울에 주재하는 주요국 대사들과 만나 중국 방문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동영 장관은 27일 먼저 크리스토퍼 힐(Christopher Hill)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남한과 중국은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6자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열자는데 공감대를 갖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 21일 부터 24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우방궈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등 중국 측 지도자들을 만나 6자회담 조기 개최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남한정부, 개성공단 방문절차 간소화

남한 정부는 최근 북한 측과의 협상을 통해 남측 관계자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절차를 간소화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남한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통행절차 간소화에 관한 특례 개정안을 의결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방문자의 방북승인 처리기간은 기존의 10일에서 5일로 단축되고, 수시 방북승인을 받은 사람이 매번 제출하도록 했던 북한방문신고도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개성공단 두 번째 남한기업 준공식

북한 개성공단에서는 남한 리빙아트에 이어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에스제이테크가 28일 준공식을 갖고 시제품 생산에 들어갑니다.

에스제이테크의 임황용 실장은 공장규모는 지하1층 지상4층으로 당분간 시제품에 주력하다 내년 1월 이후 양산체제를 갖추고 현재 70명 수준의 북측근로자를 200-300명으로 확대할 방침 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북한에 보낼 서예작품 공모

남한의 제주도 서예가협회와 제주사랑실천운동 본부는 27일 내년 해방 60주년과 6.15남북 공동선언 5주년을 맞아 북한에 보낼 1,950미터 분량의 서예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운동본부 측은 작품 분량 1,950미터는 남한 한라산을 상징 하는 것으로 폭 70센티미터의 작품을 족자로 제작 했을 때 1천500여점의 작품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운동본부는 또 출품분야는 한글, 한문, 수묵화 등 모든 서예 작품으로 가급적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기를 기대한다며 내년 3월12일 까지 작품을 공모해 6월15일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언론, 올해 10대 국제인물에 노무현 남한 대통령

중국의 신화통신과 중앙방송 등 43개 언론사는 공동으로 남한 노무현 대통령을 올해 10대 국제인물의 한사람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노대통령이 개혁을 추진하다 국회가 탄핵안을 통과시키면서 정국운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개혁의 발판을 마련한 ‘평민 대통령’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밖에 중국 언론들은 재선에 성공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을 올해의 10대 국제인물로 선정했습니다.

북한 김광옥 올해의 여자복서 선정

북한 최초의 여자프로복싱 세계챔피언 김광옥이 국제여자복싱협회가 선정한 2004년 올해의 복서로 뽑혔다고 남한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국제여자복싱협회는 아시아 지역의 여자 복싱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북한의 김광옥을 올해의 복서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김광옥은 지난 10월 29일 중국선양 경기에서 일본의 수가 도시를 꺾고 북한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밴텀급 세계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한국교총 북한에 교육용 TV 전달

남한의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는 27일 북한의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에 교육용 기자재인 25인치 칼라 TV 10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단둥 압록강철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교총 남북교육교류위원회 책임간사인 김경윤 기획국제국장과 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 김훈 조직국장이 참석했으며 기자재는 행사가 끝난 후 트럭에 실려 북한 측에 전달했습니다.

윤종건 교총 회장은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과의 우호를 증진하고 남북의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교육기자재 전달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남북교류활성화 차원에서 매년 관련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에 연탄보내기 프로그램 진행-SBS

남한의 상업방송인 SBS 방송이 북한 동포와 불우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 운동을 펼칩니다.

SBS는 오는 30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을 보냅시다’라는 제목의 모금운동을 펼치며, 이날 모아진 성금으로 북한 동포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연탄을 지원하게 됩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의 어려운 상황을 담은 동영상도 방송할 예정입니다.

납북된 김동식 목사 송환 촉구시위 서울서 열려

남한의 피랍탈북인권연대는 27일 서울에서 탈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2000년 1월 납북된 김동식 목사의 생사 확인과 송환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시위에는 1999년 11월 김 목사의 도움으로 몽골 국경을 넘어 남한에 입국한 탈북자 7명이 참석해 김 목사의 조속한 송환 등을 촉구하는 호소문 형식의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이들 탈북자들은 "남한정부가 나서 북측 당국을 상대로 김 목사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고 송환 협상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달 21-23일 금강산서 신년맞이 통일등반대회

남한의 대한산악연맹과 대학산악연맹, 대한불교전국산악인연합회는 내달 21일부터 3일 동안 금강산에서 새해를 맞아 통일등반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 단체 관계자는 "내년은 해방 60주년과 6ㆍ15공동선언 5주년 등이 되는 해로, 금강산에서 내년도 남북 교류사업을 설계해 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27일 남한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첫날 시산제를 비롯해, 둘째 날 세존봉 등반과 평양 모란봉교예단 공연관람, 온천욕,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만물상과 삼일포, 해금강 중 선택해 관광하는 순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핵외교 기획단장, 북핵 전담대사 겸임할 듯

남한정부는 논란을 빚어온 북한 핵문제 전담대사 문제와 관련해, 이 직책을 신설은 하되 특정인을 임명하지 않고 조태용 북핵외교 기획단장이 겸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27일 남한의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북핵외교 기획단장 위에 북핵 전담대사를 따로 두고 운영할 경우 쓸데없이 업무가 중복될 것이라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 핵관련 업무는 기존 방식대로 조태용 북핵외교 기획단장이 사실상 전담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맥락에서 조 기획단장이 북핵 전담대사 직함을 동시에 갖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한, 해일 피해 아시아 국가에 긴급 구호금 지원키로

남한 정부는 27일 해일 피해를 본 아시아 국가들에 노무현 대통령과 반기문 외교부장관 명의의 위로 전문을 보내고, 60만 달러의 긴급 구호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남한 정부는 또 피해국들의 현지 상황을 파악한 뒤 필요할 경우 구조대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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