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2/16/05


200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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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부, 한국군에 특전사 합동훈련 제안

한-미 연합군사령부가 최근 한국군에 특전사 합동훈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일 남한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연합군사령부는 최근 한국 합동참모본부와 육군 측에 한미 특전사의 합동훈련을 다음달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군 측이 제안한 군사훈련은 한미 양국의 특전사 군인들이 공중지원을 받으면서 적의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한 지상, 공중 합동 전술훈련인 ‘근접공중엄호’ 훈련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날 남한 언론이 전했습니다.

미국 태평양사령관 지명자- 한반도 전쟁억지력 유지

미국은 최근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에 대응해 외교적 노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한반도에서 강한 군사적 억지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미군 태평양사령부 사령관 지명자가 15일 밝혔습니다.

윌리엄 팰런(William "Fox" Fallon) 지명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은 계속해서 대량살상무기를 개발, 수출하고 있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미국과 동맹국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그 같이 말했습니다.

탈북 국군포로가족 단체 결성

6.25 참전 국군포로 가족들이 오는 18일 서울에서 단체를 결성합니다.

이 단체는 북한에 현재 억류돼 있거나 이미 사망한 국군포로 가족 출신의 탈북자들 30여명이 중심이 돼 조직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단체는 앞으로 북한에 있는 국군포로들이 숨지기 전에 남한 고향으로 귀환할 수 있도록 하는데 활동을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이 모임의 대표 서영석 씨는 밝혔습니다.

현재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입국한 국군포로 2세대와 3세대 출신 탈북자들은 모두 백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공산당 고위관리 19일 북한 방문

중국 공산당의 왕자루이 대외연락부장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와 6자회담 무기한 참가중단 선언과 관련해 19일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16일 전했습니다.

한편, 남한 미국 일본 세 나라는 24일 서울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를 갖고 왕자루이 부장의 방북 경과를 검토하고 북핵문제에 대한 대책을 협의할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24일 수석대표회의에는 크리스토퍼 힐(Christopher Hill) 주한 미국대사와 ‘사사에 겐이치로’ 일본 외무성 대양국장이 참석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 민주평통, 비료 50만 톤 북 지원 건의

남한의 대통령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북한이 최근 요청한 봄철 비료 50만 톤을 북한에 지원해 줄 것을 의장인 노무현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16일 알려졌습니다.

민주평통의 한 관계자는 15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북한에 6자회담 복귀를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당면한 식량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비료를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남한 언론에 밝혔습니다.

평양 빵공장 기계설비 선적 출항

남북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평양 빵공장의 기계설비가 16일 인천항에서 화물선에 실려 북한 남포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이 날 북으로 향한 기계설비는 반주기와 발효기, 오븐 등 모두 20만 달러어치로 컨테이너 두 대분입니다.

이 기계설비는 17일 남포항에 도착해 18일 하역을 거쳐 평양 대동강 구역 청류동 빵공장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평양 영양빵공장은 북측이 공장부지와 건물, 인력을 제공하고 남측은 기계설비와 빵 원료를 부담해 다음달 8일부터 하루 만개씩 월 30만개의 빵을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폭정체제 용인 불가” - 미 기독교 인사

미국의 보수 기독교계 인사인 팻 로버트슨(Pat Robertson) 씨는 북한과 이란의 폭정체제를 침묵으로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15일 주장했습니다.

로버트슨 씨는 이 날 워싱턴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미국은 남한에 압력을 가하고 중국의 협조를 요청해 탈북자이 중국을 통해 남한에 올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해서 탈북의 홍수가 시작되면 북한 정권은 붕괴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대북 핵문제 남한과 긴밀 협조

미국은 대북 경제제재 가능성과 관련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남한 정부와 긴밀히 협조 하는 것 외에 다른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15일 스콧 매클렐런(Scott McClellan)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을 벌주기 위해 남한 정부에 대북 경제 원조 중단을 요청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에 관한한 미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북한이 핵 야망을 포기하고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길 바란다면서 그것이 북한이 고립을 피하고 바깥 세계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젤릭 미 국무 지명자, 6자회담 기본 틀 유지

로버트 젤릭(Robert B. Zoellick) 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15일 북한의 핵무기관련 성명과 관련 미국은 6자회담의 기본 틀을 고수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젤릭 지명자는 이날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에 보내는 미국의 메시지는 단순명료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메시지는 안전보장 경제발전과 고립 자초 중에서 북한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6자회담에 북한이 참여할 뜻이 없더라도 맹방들과 함께 북한을 억제 하거나 저지하는 측면에서 6자 틀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한 인권대사, 북한인권 논의 차 제네바 방문

남한의 인권 대사가 북한 인권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 했습니다.

박경서 남한 인권대사는 엿새 동안의 일정으로 제네바 유엔 고등판무관실과 제네바 주재 비정부기구 관계자들을 만나 북한 인권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박 대사의 이번 방문은 다음 달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인권위원회를 앞두고 북한 인권문제를 포함해 인권 관련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방 부장관, 남측에 북한 비료요구 제한수용 요구

폴 월포위츠(Paul Wolfowitz) 미 국방부 부장관은 반기문 남한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남한에 요구한 비료 50만 톤 지원을 수용하는 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한 연합뉴스는 16일 워싱턴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월포위츠 부장관이 반 장관으로부터 남한 정부의 대북 경제원조 현황을 청취한 뒤 소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월포위츠 부장관은 또 반 장관에게 북한 핵문제를 유엔안보리에 회부하는데 대한 의견을 물었으며 이에 대해 반 장관은 합리적인 선택도 아니고 중국도 반대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고 연합 뉴스는 덧붙였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 대사, 북핵 조율차 중국 방문

크리스토퍼 힐 주한미국 대사가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 자격으로 17일 중국을 방문합니다.

힐 대사는 중국 방문중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을 포함해 고위 실무인사들을 두루 만나 6자회담 재개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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