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2/18/05

200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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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6자회담 조기개최가 최선의 방책”

한편, 남한 역시 중국과 17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책은 6자회담을 통하는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한 외교부 한 당국자는 18일 남한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의 17일 중국 방문 결과에 대해 남한 언론에 그같이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 날 비공개 설명회를 통해 송 차관보는 중국 공산당 고위간부의 북한 방문을 앞 둔 시점에서 중국 측과 이와 관련한 협의도 했다면서 중국이 건설적인 6자회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주재 중국대사, 중국의 대 북한 영향력 한계

호주 주재 중국대사는 중국이 북한을 핵협상 6자회담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주 일간지 에이지 신문에 따르면 푸잉 대사는 17일 호주 전략정책연구원에서 행한 연설에서 북한이 최근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핵 협상을 철회하겠다고 한 선언은 협상과정에서 발생하는 기복 가운데 하나라고 말하고 중국은 핵무기 없는 한반도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일 전략목표서 중국을 위협으로 명기 않을 방침

미국과 일본정부가 양국간 동맹을 규정하는 공통전략 목표에서 중국을 ‘위협’으로 명기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일본의 도쿄신문은 19일 워싱턴에서 미-일 외교 국방 각료가 참여하는 안전보장 협의 위원회에서 양국은 중국과 대만간의 문제와 에너지 확보를 위한 중국의 해양활동 확대 등의 동향을 지적할 것이지만 중국을 위협으로 규정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 협의에서는 양국이 중국과 6자회담을 통한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협조관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비칠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중국 외무장관, 남한의 대북관계개선 지지

중국의 리자오싱 외교부장은 남한의 지속적인 대북관계 개선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언론은 리자오싱 외교부장이 17일 베이징을 방문한 남한의 송민순 외교부 차관보와 면담한 자리에서 그 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방장관: 북핵 능력 모르는 것 많다

미국의 도널드 럼즈펠드(Donald Rumsfeld) 국방장관은 17일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 증언에서 북한의 핵무기가 얼마나 있느냐는 질문에 국방부는 정보평가에 관한 한, 정보당국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그 같이 말했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또, 북한은 하는 일의 많은 부분을 지하에서 하고 있으며 공개적인 발표에서도 항상 솔직하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여자권투선수, 3월 중국서 세계챔피언 전

남북 여자 권투선수들이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한국권투위원회 관계자는 북한 측에서는 최초의 여자 프로권투 세계챔피언 김광옥과 유망선수인 류명옥, 그리고 남한에서는 최신희 선수가 3월 30일 국제여자복싱협회 세계타이틀전에서 각각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남한 언론에 밝혔습니다.

남한토지공사, “개성공단 입주기업 문호확대”

한편,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은 18일 개성공단 1단계 100만평 부지에는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도 입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간담회에서, 지난해 시범단지를 분양할 때는 성공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정이 어려운 기업들은 입주 대상으로 고려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이들도 입주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외교 3월 일본서 회담: 마이니치

반기문 남한 외교통상부 장관은 다음달 11일 일본을 방문해 마치무라 노부다카 일본 외상과 북한 핵문제를 놓고 회담을 벌일 예정이라고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이 18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양국 외무장관은 17일 전화통화를 갖고 다음 주 말, 서울에서 한.미.일 3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참석하는 북한 핵관련 협의를 갖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이 날 전화통화에서 마치무라 외상은 북한이 조건 없이 빠른 시일에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고 언론은 덧붙였습니다.

탈북자 과반수 정신질환 시달려: 국경없는 의사회

국제 의료구호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는 탈북자의 절반 이상은 정신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미국의 소리방송이 18일 보도했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 한국지부 대표 오코너(Tom O'Connor) 씨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 6회 북한 인권.난민 국제회의에서 남한과 중국 등에 체류 중인 탈북자들을 만나 얘기해본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오코너 씨는 국경을 넘어 탈출하는 것은 육체적으로 대단한 충격이라면서, 국경없는 의사회 한국지부가 돕고 있는 100여명의 탈북자 중 70명이 경미하거나 심각한 심리적 충격을 경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이 같은 증상은 알코올 중독과 반사회적 행동, 불면증, 집중력 장애, 가정폭력 등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제외한 5개국 북한 붕괴 대비해야” - 영국 전문가

영국의 북한전문가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은 여러 가지 이유로 실패했으며, 북한을 제외한 회담 참가국 5개국은 6자 협의체를 북한의 붕괴에 대비한 동북아 안보기구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한반도 전문가인 에이든 포스터-카터(Aidan Foster-Carter) 명예 선임연구원은, 17일 미국의 민간 정책연구소인 노틸러스 연구소의 웹사이트에 기고한 글에서 6자회담이 실패한 이유로 미국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 결핍과, 한국 중국 러시아 세 나라가 북한의 문제점을 비판하지 않고 있는 태도 등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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