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3/26/05

200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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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개처형 동영상 공개 후 대대적 검열

최근 북한의 공개처형 동영상이 촬영됐던 함경북도 회령에서 대대적인 검열이 벌어지고 있다고 남한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NTV는 이달 초 회령에서 북한주민 3명이 인신매매 등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현장에서 총살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지난 16일 보도한 바 있습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일본 텔레비전에 이 동영상이 방영된 다음날인 17일부터 대규모의 검열단을 회령에 파견해 동영상 촬영자와 유출자를 색출하고, 중국과의 사소한 물품 거래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또 공개처형 장면에 나온 지역을 경비하는 부대원 전체가 최근 교체됐으며, 회령시는 공포 분위기가 조성돼 거리에 사람이 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한 변호사 시민단체, 북한인권 활동

남한 변호사들이 최근 발족한 시민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은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앞으로의 주요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공동대표인 이석연 변호사는 이날 남한 연합뉴스와의 회견에서, 전체 회원들 간의 논의 끝에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또 이를 위해 이 단체를 국제인권단체로 등록하고, 유엔 인권위원회에 회원 변호사를 파견하는 등 국제적 연대 활동도 벌일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 언론 “후진타오 5월 방북”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5월 초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남한 한겨레신문이 26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그 같이 전하고 후 주석이 5월 8일에서 10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리는 ‘2차 대전 승전 60돌 기념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북한을 방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후 주석의 북한 방문이 현재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한 핵 문제 논의에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백악관, 미 동맹국 오도보도 반박

스콧 매클렐런(Scott McClellan)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5일 최근 워싱턴 포스트 신문이 미국이 북한의 핵물질 이전 정보와 관련해 동맹국들을 오도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이 보도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이날 자 워싱턴 포스트 신문에 기고한 글을 통해 포스트가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제공한 보고서에서 파키스탄은 한 번 언급한 반면, 북한 부분은 강조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실제로는 파키스탄의 핵 과학자 칸 박사의 핵 거래망이 여러 번 인용됐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중요한 것은 핵 물질이 칸 박사의 핵 거래망을 통해 리비아로 이전됐다는 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러, 북핵 대화 재개 촉구

중국을 방문 중인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5일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을 갖고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속히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알렉세예프 차관은 또 6자회담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가장 적절한 절차라며 이것이 모든 회담 참여국들의 공통된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남한 통일부, 남북교류 절차 간소화

남한 통일부가 남북 간 각종 교류 협력 제도와 절차를 간소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남한 언론이 26일 보도했습니다.

남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남한 통일부는 경의선과 동해선 차량 통행과 관련해 군 검색을 폐지하고 수송 장비의 운행승인 기간도 확대해 이달 말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이와 함께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서도 학생과 단체 관광객들에 대한 신원 조회 절차를 대폭 축소하고 인도적 차원에서의 대북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대북 사업 실적이 없어도 사업자 등록 절차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바레인 축구경기 편파 판정 제소 계획

북한은 25일 평양 &# xAE40;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2006년 독일 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 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심판의 편파 판정 때문에 바레인에 1-2로 패했다며 국제 축구 연맹에 제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한 축구 대표팀의 윤정수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주심이 너무 상대팀 편을 들었다면서 북한은 이에 대해 국제축구연맹에 정식으로 제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북한은 지난달 일본에 진데 이어 2연패를 당해 본선 진출에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북 총리, 상하이 동팡밍주 참관

중국을 방문 중인 박봉주 북한 내각 총리가 25일 상하이 푸동지구에 있는 동팡밍주 텔레비전 중계탑을 둘러봤다고 남한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한편, 박 총리 일행은 이날 상하이 방문일정은 끝내고 랴오닝성 선양으로 이동했다고 중국 국제방송이 전했습니다. 박 총리는 선양에서 공업과 농업, 과학기술 등 분야 발전상황을 살펴본 뒤 27일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과학기술총연맹 대표단 중국 방문

북한 과학기술총연맹 대표단이 26일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남한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최상건 북한 과학기술총연맹 부위원장이 인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국 방문 목적과 체류 일정 등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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