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4/1/05


200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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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북일 예선전, 예정대로 평양에서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아축구연맹은 북한 관중들의 난동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는 6월 8일 벌어지는 일본과 북한 월드컵 축구 예선전은 예정대로 평양에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31일 아시아축구연맹의 피터 벨라판(Peter Velapan) 사무총장은 그러나, 30일 북한과 이란 예선전에서 북한 관중들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벌인 난동사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아시아축구연맹과 국제축구연맹은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북-일 예선전에서는 선수들과 심판들의 안전을 고려해 충분한 보안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 국제사회 북한 인권유린 비난해야

영국의 빌 라멜(Bill Rammell) 외무차관은 31일 북한의 인권상황은 세계 최악이라면서 유엔인권위원회는 북한의 인권유린을 규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라멜 차관은 이날 제네바에 있는 유엔 유럽본부 기자회견에서 북한에서는 고문과 즉결처형이 자행되는 것은 물론 언론, 집회, 결사의 자유가 전혀 보장되지 않는 등, 기본적 인권 상황이 가장 열악한 국가라고 비난했습니다.

라멜 차관은 만일 북한이 제때에 인권문제와 핵무기 보유문제에 대해 보다 건설적이고 진지하게 나서지 않을 경우에는 북한에 대한 봉쇄나 제재 등의 강력한 선택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북한 조류독감 차단 긴급조치

한편 중국은 북한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이 랴오닝성과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으로 전염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남한 언론이 중국농민일보를 인용해 1일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 농업부가 북한의 조류독감 발생 이전부터 방역과 검역 조치를 강화했다며 북한과의 국경 인근지역에 있는 가금류에 대해 백신접종을 하는 한편 북한산 가금류의 국경 밀반입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류젠차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이 조류독감퇴치를 위해 지원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중국은 북한이 요청하면 즉각 지원할 태세가 돼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교수 3인, 북일 관계 개선 모색위해 방북

도쿄대 명예교수 등 일본의 저명한 한반도 전문가 3 명이 ‘가짜유골’ 파동으로 경색된 북일 관계 개선방안 모색 등을 위해 지난 달 30일 북한을 방문했다고 일본 언론이 1일 전했습니다.

언론이 인용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와다 하루카 교수 일행은 북한을 방문하는 동안 북일 관계 개선에 관한 북한 측의 의도를 파악하는 한편, 북측인사들과 6월 8일 평양에서 열리는 월드컵축구 최종예선전을 우호적 분위기에서 치루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방북에는 일북국교촉진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와다 교수 외에 게이오 대의 오코노키 마사오 교수와 도쿄대 기미아 타다시 조교수가 동행했습니다.

미 공군거점 전투사령부 오산에 두기로

미국은 해외 주둔 항공단 재편에 따라 미국 안팎의 주요기지에 창설될 10개의 ‘전투사령부’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제7공군 주둔지인 남한의 오산과 하와이 히캄 등 두 곳에 전투사령부를 둘 방침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1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은 미사일 방어와 대테러 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전투사령부를 신설하고 태평양지역의 경우 괌의 제 13공군사령부를 태평양 공군사령부가 있는 하와이로 이전해 방공거점을 하와이로 집중시키기로 했습니다.

남북한 함께 금강산 나무심기

남한 산림청은 광복 60주년 식목일 행사의 일환으로 3일 금강산 구룡연 입구에서 소나무와 잣나무 6천 그루를 심는 민간차원의 남북한 공동식목일 행사를 갖는다고 1일 밝혔습니다.

북한의 산림복구를 지원해온 남한의 ‘평화의 숲’과 조림사업을 후원해온 ‘유한 킴벌리’가 북한 금강산국제관광총회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남한의 신혼부부 80 쌍과 북한의 온정리 주민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평화의 숲 측은 이날 남북한이 함께 심게 될 나무 외에 추가로 소나무와 잣나무 등 20만 그루를 북측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중국 원자바오, 9일부터 인도방문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선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의 주요언론들은 원자바오 총리가 일정의 절반에 해당하는 나흘간을 마지막 방문국인 인도에서 머문다며 이를 통해 양국의 상호이해와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과 인도는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양국간 고위급 외교 회담을 갖고 그동안 양국간 관계의 최대걸림돌이었던 국경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기본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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