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4/29/05

200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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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거주 북 출신 리성대 씨, 아직 불안한 생활

지난해 3월 캐나다의 정부로부터 추방령을 받았다가 극적으로 구제된 북한 무역관리 출신의 리성대 씨가 아직도 캐나다 영주권 없이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 앤 메일’이 28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리 씨는 아직도 영주권을 받지 못해 북한에 끌려가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으며 취업허가증을 가지고 무역업을 하고 있지만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 씨는 내년 3월 5일까지 캐나다에 머물 수 있는 임시 거주권을 가지고 있지만 영주권을 받은 아들과 함께 캐나다에 정착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성대 씨는 베이징주개 북한 대사관에서 무역담당관으로 일하다 2001년 아내와 아들과 함께 캐나다로 탈출해 난민지위를 신청했지만 2차례 기각당하고 추방위기까지 몰렸었습니다.

평통 미 LA 지부 동부 50명 방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한인 50명이 28일 북한 방문길에 올랐다고 현지 한인언론이 29일 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방북단 50명중 반 이상은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위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북한어린이 돕기 통일음악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염소 150마리와 비료를 지원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축구연맹, 북-일 예선전 제 3국에서 무관중으로

국제축구연맹이 오는 6월 열리는 북한 일본간 월드컵 예선전은 북한이나 일본이 아닌 제3국에서 관중 없이 실시될 것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은 그러나 제 3국의 어디인지는 조만간 공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축구연맹은 지난 3월 평양에서 열린 북한과 바레인, 북한과 이란 예선전에서 있었던 관중 난동사태와 관련해 북한에 대한 징계안을 검토해 왔으며 이날 북한에 대해 제3국 무관중 경기 결정과 함께 2만 스위스 프랑, 미화로는 만5천 달러의 벌금을 물도록 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은 이 같은 결정을 북한 축구협회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국제축구연맹의 이 같은 징계결정에 대해 3일 안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미-중 국방회담서 북핵 심각성 강조

미국은 28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국방회담에서 북한 핵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고 미 국방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 미국 측은 중국의 접경 국가가 핵무기 보유 선언을 한 사실이 갖는 의미와 파장을 중국 군부가 정부 측에 설명하도록 촉구했다고 미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미 관리는 또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에 대해 ‘핵실험 의향과 핵무기 운반 능력을 과시하는 탄도미사일 시험 의사, 핵 확산 위협 의사를 비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연합뉴스는 덧붙였습니다.

미국 내달 NPT 회의에서 북 책임 중점 부각

미국은 28일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NPT, 즉 핵확산금지조약의 재검토회의에서 조약을 위반한 북한의 책임 문제를 중점적으로 부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레이드메이커(Stephen Rademaker) 미국 국무부 군축담당 차관보는 이날 미 하원 국제관계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은 이번 핵확산금지조약 회의에서 군축을 위한 새로운 제의를 할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고 전제한 뒤, 미국은 이란, 북한과 같은 조약 위반국들이 책임을 지도록 하는 방법을 제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187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핵확산금지조약 재검토회의에서는 핵군축, 핵 비확산, 핵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세 가지 기본 의제와 함께 북한과 이란 핵 프로그램으로 촉발된 핵확산금지조약 체제 운영상의 허점에 대해 초점이 맞춰질 예정입니다.

한미 정상회담 협의 상당히 진전

한국과 미국의 현안 논의차 미국을 방문했던 남한 국가안전보장회의 이종석 사무차장이 사흘간의 방문일정을 마치고 29일 남한에 도착했습니다.

이 차장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양국정상회담 문제는 거의 상당히 협의가 진전돼 있는 상태로 양국에서 공식적인 검토를 거쳐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석 차장은 그동안 논의해온 북핵문제와 한미동맹 등 양대 현안을 중심으로 그동안 논의해 온 연장선상에서 협의 했다며 양국은 굉장히 의사소통이 잘되고 협력을 잘 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일전망대에 첫 탈북자 직원

남한의 조선일보는 29일 분단의 상징인 경기도 파주시의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탈북자출신으로는 첫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명학 씨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전망대 개장 14년 만에 첫 탈북자 출신 직원으로 이달 말이면 근무한지 100일이 되는 김명학 씨는 전망대 2층 북한 영상실에서 관람객들의 북한궁금증을 풀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김명학 씨는 96년 첫 탈북에 실패한 후 98년 두만강을 건너 중국에 머물다 2000년 버어마를 거쳐 우여곡절 끝에 2002년 남한에 정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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