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6/6/05


200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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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문제 평화적 해결 위해 최선 -현충일 추념사

남한 노무현대통령은 6일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50회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이번 주 예정된 미국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얼마 후 열릴 예정인 남북 장관급회담 등을 통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남한사회의 내부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루어 낼 수 있는 공동체적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호주국방장관, 중국에 대북영향력 행사촉구

로버트 힐(Robert Hill) 호주 국방장관은 중국에게 북한을 설득해 6자회담에 복귀 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4차 연례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힐 장관은 이날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진 후 기자들에게 안보회의에 이은 중국 방문길 에서 이 같은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럼즈펠드 장관을 비롯한 여러 나라 국방장관들이 중국에 대해 대북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국, 북한, 이란, 리비아와 핵 협력 관계 부인

중국의 국영기업인 핵공업총공사의 고위관리가 6일 중국은 이란, 북한, 리비아와 핵관련 거래가 없다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AFP 보도에 따르면, 핵공업총공사의 강리진 부장은 이날 총공사와 외국기업의 협력은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것이며, 이란, 북한, 리비아 등의 국가들과는 그런 협력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중국은 관련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남한, 납북자 가족 인권침해 규명 특별법 제정

남한 정부는 6일 납북자 가족들의 감시와 연좌제 적용 등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를 규명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법은 특히 지난 1960년대와 70년대에 남북한 체제 경쟁 과정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강제납북 실상과 납북자 가족에 대한 인권 침해 실태를 규명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부는 남북관계를 고려해 북한에 대한 납북자 실태 파악과 송환요구 등을 특별법에 넣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당국, 간첩혐의 논란자 민간조사관 선임에서 배제

남한의 군 과거조사 핵심역할을 맡을 민간조사관 선임 에서 과거에 간첩혐의 전력이 있었던 인물들은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7일 공식출범한 남한의 국방부과거사 진상위원회는 민간조사관 10명과 국방부 측 조사관 10명 등 모두 20명을 선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만약 간첩 혐의를 받았던 인사가 조사관으로 선임되면 조사결과를 불신할 우려가 있어 제외시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학생운동이나 민주화 운동을 하다 국가보안법 등 가벼운 처벌을 받은 사람 중 다른 공직에 들어갈 수 있는 요건이 되면 민간조사관으로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월드컵예선, 태국 우기가 북한에 유리할 듯

오는 8일 방콕에서 북한과의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있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경기 당일까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불안해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 스포츠가 6일 보도했습니다.

우천경기에 약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대표팀은 운동장이 비에 젖을 경우 북한에 대한 기술적 우위가 줄어들어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수파찰라사이 국립경기장은 잔디 상태는 좋지만 배수가 잘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북한대표팀은 5일 50여명의 일본과 태국보도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연습을 실시했으나 폭우로 인해 20분 만에 훈련을 중단했습니다.

북-일 무관중 경기 보이는 호텔 인기

태국 방콕의 한 고층호텔이 무관중 경기로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북한과 일본과의 경기를 볼 수 있어 숙박객이 몰리고 있다고 6일 일본 니칸스포츠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일본전이 열리는 수파찰라사이 국립경기장과 400 m 떨어진 이 호텔의 고층객실과 홀, 엘리베이터에서는 망원경을 활용하면 충분히 경기를 지켜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호텔 측은 경기 당일 관광객이 대거 몰려 호텔 분위기를 어지럽힐 것에 대비해 경비를 강화하고 출입자에게 방 열쇠제시를 요구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해군, 서해교전 추모 위령제

서해교전 3주기를 맞아 교전 해역에서 전사한 용사들을 추모하는 해상위령제가 오는 24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열린다고 남한 해군이 5일 밝혔습니다.

해상위령제는 전사자 6인의 위폐가 봉안된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 연내 법당에서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유가족 10명과 승조원 20여명이 연평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해 제문낭독과 유족들의 해상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지난 2002년 6월 29일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을 맞아 서해 연평도 근해에서 전투를 벌였던 참수리 357호 장병들과 전사자들의 유족이 교전 해역을 방문 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남 민간 방북단, 북한 공장 준공식 참석

남한의 대북지원단체 관계자 148명이 평양 정성수액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합니다.

두 단체에 따르면 이번 방북단에는 남한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송월주, 강문규 상임대표 등 단체 관계자들과 대한의사 협회 김세곤 부회장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는 9일 준공식을 갖는 정성수액 약품공장은 평양 락랑구역에 800여 평 규모로 건설되었으며 앞으로 연간 포도당 젖산 등 기초 수액제 5백만 병을 생산해 북한 전역 병원에 공급한다고 지원단체가 밝혔습니다.

남한 교수, 서울.평양에 상주대표부 설치해야

남북관계 경색으로 남북대화가 전면 중단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서울과 평양에 상주대표부를 설치해 대화채널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남한 동국대학 고유환 교수는 6일 서울에서 열린 남북관련 학술발표회에서 이같이 제안하고 서울.평양 상주대표부 설치에 앞서 전 단계로서 개성에 남북공동의 대화사무국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유환 교수는 또 기존의 남북장관급회담과 함께 부문별 장관급 회담의 제도화와 총리급 회담을 통해 남북대화 수준을 격상시키는 문제도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 6.15 대표단장, 림동옥 맡을 듯

평양 6.15 통일대축전에 참가할 북측대표단의 단장을 림동옥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이 맡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일 남한정부 당국자는 북측대표단장은 장관급회담의 단장보다 상위직급의 인사가 맡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림동옥 부부장이 북측단장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측 정부대표단의 단장으로는 정동영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 겸 통일부 장관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입니다.

한편 남한 정부는 지난 1일 북한의 민간과 정부대표단의 규모축소 요청에 따라 정부대표단의 규모를 당초 합의했던 70명에서 30명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미 국방장관, 북한 강도 높게 비판

지난 4일 도널드 럼즈펠드(Donald Rumsfeld) 미 국방장관은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에서 북한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북한에서 일했던 한 유럽 의사의 말을 인용해, 북한에는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는 고위 군 간부와 상류층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나머지 주민이 살고 있는 ‘생지옥(living hell)’이라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그는 “북한은 권력 유지가 최우선이고 국민들의 식량 문제는 걱정도 안 한다”면서, 자신은 북한군인들이 영양부족으로 키가 줄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본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런데도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마약이나 위조지폐, 미사일 기술을 해외 테러조직에 판매할 수 있는 것처럼 핵 기술을 판매할 가능성도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남한, 미국 안보상황 평가단계 확정할 듯

미래 한미동맹 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인 한미 안보정책구상 제3차 회의가 오는 23일과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남한 정부 고위 관계자는 6일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안광찬 국방부 정책홍보실장과 리처드 롤리스(Richard Lawless) 미 국방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이 그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안보정세와 동북아지역의 안보상황 등을 고려한 한반도 안보상황 평가단계를 어떻게 설정할 지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2006년부터 미사일 방어망 개발 시작

일본은 내년을 목표로 미사일 방어망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오노 요시노리 방위청 장관이 6일 말했습니다.

오노 장관은 또 방위청은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수천만 달러의 관련 예산을 포함시킬 것이라면서, 일본은 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 미사일방어체제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요격 미사일에 대한 실제 생산은 5개년 연구개발 단계가 끝나는 오는 2011년경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한 노대통령, 부시 정상회담서 대북 유인책 제시

남한의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워싱턴에서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게 되면 북한에 대한 새로운 유인책을 제시할 것 같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6일 보도했습니다.

타임스지는 지난주 한미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남한 고위 관리들을 만난 부시 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그같이 보도하고, 노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이 새로운 대북 유인책에 대해 동의하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타임스지는 이어 노 대통령이 제시할 유인책은 북한을 포함해 6자회담 참가국이 순차적 방식으로 일련의 정교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담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6월 회담에서 제시됐던 방안보다 훨씬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러시아에서 알루미늄 관 150톤 입수 - 아사히

북한은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 2천6백 대분에 해당하는 고강도 알루미늄 관 150톤을 러시아 업자로부터 입수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 정부 고위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은 또한 독일로부터도 200톤의 알루미늄 관을 입수하려 했으나 독일 당국이 지난 2003년 4월 관련 정보를 입수하고 거래업자들을 체포하는 바람에 무산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어 미 정부는 북한이 핵 위기가 터지기 시작한 지난 2002년 10월 이전에 이미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미 뉴욕접촉 6일 재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북한의 참여거부로 1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북한이 뉴욕에서 6일 접촉을 가졌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의 숀 맥코맥(Sean McCormack) 대변인은 이날 양측의 뉴욕접촉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5월 13일에 이은 이번 두 번째 접촉은 북한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맥코맥 대변인은 이번 접촉을 위해 미국 측에선 조셉 디트라니(Joseph DeTrani) 대북 담당특사와 제임스 포스터(James Foster) 국무부 한국과장이 참석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접촉에서 어떤 진전이 있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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