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6/7/05


200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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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미 뉴욕접촉, 6자회담에 유리

중국은 6일 북한과 미국 관리들이 뉴욕에서 만나 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 재개문제를 논의한데 대해 양국간의 접촉은 6자회담 회복에 유리하다고 논평했습니다.

7일 중국 외교부의 류젠차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그 같이 말하고 미국이 이 접촉에서 북한 측에 6자회담 복귀 시한을 통보했다는 설에 대해서는 아는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류젠차오 대변인은 또 노무현 대통령의 10일 워싱턴 방문과 관련해서는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에 진전을 가져올 건설적인 의견이 도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류 대변인은 중국은 6자회담의 조기 회복을 위해 각 당사국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아대책, 우리민족돕기운동 148명 방북

남한의 민간 구호단체 관계자 148명이 평양의 정성 수액제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7일 평양으로 떠났습니다.

작년 7월 남북관계가 굳어진 이후 북한을 방문하는 민간 대표단으로는 가장 큰 규모인 이번 방북단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의 주요 임원들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9일 평양시 낙랑구역 통일거리에 있는 정성 제약공장 내에 세워진 수액제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며 묘향산 등을 돌아보고 귀환할 것이라고 남한 언론이 전했습니다.

정성 수액제 공장은 785평 크기로 포도당, 생리식염수 등의 각종 수액제를 연간 5백만 병 생산할 계획이며 이 수액제는 평양과 평안남도 주민 전체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유사시 대비책, 작전계획으로 안 간다 -정 장관

남한의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북한 유사시에 대비한 한-미 간의 ‘개념계획 5029’와 관련해 이 계획이 작전계획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7일 국회의 대정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개념계획과 작전계획 사이에는 분명히 현격한 차이가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주권 침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정부의 분명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작전계획은 비 전시에 북한정권 붕괴나 대규모 탈북사태 등 우발상황이 발생할 때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작전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 ABC 방송, 평양서 위성방송

미국의 3대 민간 방송의 하나인 ABC 텔레비전 방송이 7일부터 12일까지 북한에서 위성방송을 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조지아대학교의 박한식 교수는 6일 서울에서 연합뉴스와 회견을 갖고 ABC 방송의 로버트 우드러프(Bob Woodruff) 뉴욕총국의 선임기자가 이끄는 방송 팀이 평양을 방문해 위성을 이용해 방송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 교수는 북측이 오는 11일에도 미국 최대 일간신문의 하나인 뉴욕타임스 발행인과 논평가를 초청했다면서 현재 뉴욕타임스 측은 북한 측과 방북 일정을 재조정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ABC 방송은 지난달에도 평양에서 취재활동을 벌인바 있습니다.

클린턴, 북한 핵문제 외교적 수단 동원해야

미국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6일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모든 외교적인 수단이 소진되기 전에는 군사행동에 나설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폭스 뉴스텔레비전 방송과의 회견에서 미국은 군사행동을 취할 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북한의 시설을 파괴할 수도 있겠지만 북한이 반격하면 큰 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시설 대부분이 깊은 지하 동굴에 있기 때문에 북한이 자칫 반격에 나서 재래식 미사일로 서울이나 일본 혹은 더 먼 곳까지 타격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모든 외교적인 수단을 쓸 때까지는 사태 악화를 초래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정상회의, 북해문제와 한미동맹이 핵심의제

오는 10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남한대통령과 부시 미국대통령은, 북한 핵문제와 한-미 동맹문제를 핵심의제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은 그러나 양국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기로 했으며, 공식회담 후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동맹 재조정과정에서 나온 한-미 동맹 균열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키는데 그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강산 관광객 7년 만에 100만 명 돌파

남북 3대 경협사업의 하나로 시작된 금강산 관광을 다녀간 사람이 7일 현재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강산 관광사업을 벌이고 있는 남한의 기업 현대아산측은 7일 관광객 1300여명이 육로를 통해 방북함으로써 지난 98년 관광이 시작 된지 6년 6개월여 만에 금강산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아산 측은 이날 100만 번째 관광객에 뽑힌 권정숙 씨에게 100만원 상당의 ‘금강산관광 상품권’ 등 기념품을 선사했습니다.

금강산 관광사업은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유람선 출항이 중단되는 등 여러 차례의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습니다.

남한 언론은 통일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금강산관광객이 100만 명 시대로 접어든 요인 중 하나로 2002년 12월 동해선 임시도로 연결로 2003년 9월부터 육로관광이 본격 시행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F-117 스텔스 전폭기 15대 한반도 전개 완료

주한미군사령부는 7일 미국 공군소속 F-117 스텔스 전폭기의 한반도 전개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측은 이날 ‘미국 뉴멕시코 주 홀로만 공군기지 제49 전투비행단 소속 F-117A 나이트 호크 전폭기 15대와 장병 250여명이 지난주 군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측은 2003년과 지난해에도 한반도에 스텔스기가 순환 배치됐었다면서 ‘스텔스기의 한반도 배치는 미 공군의 원정군 전개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한반도 지형숙지 등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4개월 정도 지속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북한 식량사정 매우 나쁠 것

남한의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7일 북한의 식량사정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지원이 대폭 감소해 올해 북한의 식량사정은 매우 나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에서 ‘세계식량계획이 2001년 2억 달러,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매년 1억 달러를 북한에 지원했는데 2005년에는 600만 달러로 급격히 줄었다면서 그같이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대북식량 지원과 관련해 식량난의 제일 큰 피해자는 북한 어린이들이고 사망률이 남한의 10배가 넘는데 인도적 차원에서 적어도 먹는 문제라면 남한 국민의 합의에 의해 해결할 수 있고 해결해야 하리라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관세청, 남북 왕래자 통관절차 간소화

남한 관세청은 금강산과 개성공업지구를 왕래하는 여행자들의 휴대품 통관절차를 간소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7일 관세청은 지금까지는 남북왕래자가 반입하는 휴대품 모두에 대해 X-선 검색을 실시해 왔으나 앞으로는 순수관광객, 사업목적 방북자 등에 대해서는 검사를 생략하거나 간이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골프채, 귀중품 등 북한으로 반출했다가 재반입한 물품에 대해서도 한번의 신고만으로 면세를 받을 수 있도록 통관절차가 개선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습니다.

6자회담 수 주 내 재개될 것 - 중국

유엔주재 왕광야 중국대사는 6자회담이 수 주 내 재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왕 대사는 7일 유엔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은 ‘6자회담이 빠른 시일, 그것도 수 주 안에 베이징에서 재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왕 대사의 이 같은 발언은 미 국무부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한 뒤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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