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6/8/05


2005.06.08
Share on WhatsApp
Share on WhatsApp

금강산 방북 승인제 폐지해야

정동영 남한 통일부 장관은 관계부처들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강산 관광객들에 대한 방북승인 절차를 폐지하기 위해 협의해 왔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 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한번 이상 금강산을 다녀온 관광객들에 대해서는 신원조회를 면제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방북승인이나 신원조회 조치를 폐지하면 금강산 관광이 활성화되고 남북관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수출로 무기교역 흑자

북한은 최근 러시아와 중동 등지로 미사일을 대거 수출해 무기교역에서 흑자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웨덴의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가 7일 발표한 ‘2005 군비, 군축연감’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러시아와 중동지역에 대전차 미사일과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등을 수출해 무기 수출액으로 세계 29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북한은 2002년에서 2004년 사이 재래식 무기 수입에서 매년 5백만 달러를 지출해 과거보다 무기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 93%, 부시가 북한정권교체 꾀해

남한과 외국의 통일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들 10명 중 9명은 부시 미국대통령이 북한의 정권교체를 의도하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한 열린 우리당의 최성 의원은 지난 3일부터 나흘간 전문가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이 조사 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설문조사는 또 미국의 대북 선제공격 가능성에 대해 10명 중 7명은 북한핵문제가 악화될 경우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대답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남한야당, 정부의 대북정책 변화 촉구

남한의 야당 의원들이 남한 정부의 북핵문제에 대한 인식을 지적하면서, 국가안전보장회의의 전면적 쇄신과 동북아 균형자론 폐지를 요구했습니다.

이해찬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8일 열린 외교 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의원들은 정부의 안이한 대북정책이 외교안보 정책에 혼선을 빚고 있다며 전면적인 정책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해찬 국무총리는 외교안보 분야가 위기에 빠져있다고 보지는 않으며, 현 상태를 위기로 보는 것은 성급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유엔주재 중국 대사, “6자회담 수주 내 재개”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회담이 베이징에서 몇 주안에 다시 열릴 것 같다고 왕광야 유엔주재 중국대사가 7일 밝혔습니다.

왕 대사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이날 미국 국무부의 발표에 대해 자신은 놀라워하지 않는다며 그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남한 청와대의 정우성 외교보좌관은 8일 6자회담이 늦어도 7월에는 열려야 한다며, 남한과 미국 그리고 중국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 6자회담 재개 미확정

미국 국무부의 크리스토퍼 힐(Christopher Hill) 차관보는 7일 북한은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약속은 했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복귀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6일 미국과 북한간의 뉴욕접촉에 관해 그같이 설명하면서, 실제로 회담날짜가 정해져서 당사국들이 모여 앉을 때까지는 6자회담이 재개됐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미국에 핵보유국 대우 요구”

북한은 6일 미국과의 뉴욕접촉에서 자신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8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북한이 구체적으로 어떤 대우를 요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요구에 대해 핵무기 보유를 기정사실로 해서 앞으로 미국과의 협상에서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려는 계산으로 보고 그 같은 요구에 응하지 않을 태세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중국, 한국전쟁 북한의 군사공격으로 발발”

중국지도부는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북한의 남침계획을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중국의 저명한 역사학자에 의해 제기됐습니다.

중국 베이징 대학의 장샤오밍 교수는 9일 남한에서 열리는 국제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한국전쟁은 북한이 남한에 대해 대규모 군사공격을 시작하면서 일어났다면서 그같이 주장했습니다.

장 교수는 당시 소련의 최고지도자인 스탈린이 북한의 무력남침을 승인하자 중국 지도부도 마지못해 이를 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쌀값 폭등

남한의 대북지원단체인 좋은 벗들은 최근 함경북도 회령과 온성, 청진 등에서 거래되는 쌀 가격이 폭등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좋은벗들이 발행하는 북한 소식지에 따르면 올 5월 중순을 전후해 이 지역에서 쌀값이 1킬로그램 당 북한 돈으로 1천원을 넘어서 1천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가격은 지난해 6월 온성과 청진 등에서 1킬로 그램 당 550원에 거래되었던 가격에 비해 1년 사이에 두 배 이상 폭등한 것이라고 이 소식지는 전했습니다.

남측 대표단 300명 6.15공동행사 참석키로

6.15공동선언을 위한 남북 해외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는 8일 남측 대표단 300명에 정부대표단 30명을 포함 대표단을 구성하기로 북측과 합의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최종방북단은 민간대표단 270명 정부대표단 30명으로 민간대표단은 공연단 90명을 제외하면 순수 민간대표단은 180명이라고 전했습니다.

국군포로 남북고위급 회담 의제 포함해야 -남한 야당

남한 야당인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는 8일 국군포로 송환문제를 남북 고위급 회담의 의무의제로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용봉 국군포로송환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정 위원장이 국군포로가 500여명 북한에 생존해 있는데도 남한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의 강도 높은 대응을 촉구하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지난 2002년 북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났을 때 국군포로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자 김 위원장도 관심을 표명했다며 남한 정부에 이런 내용을 전달했지만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부산 APEC 참석 어려워 - 남한 외교장관

남한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올 가을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에 북한이 참여 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8일 국회에서 오는 11월 아시아 태평양경제 협력체 회의에 북한의 참관자 자격 참여를 묻는 질문에 이 회담에 국가 옵서버는 없다며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시장경제주의를 해야 하는 국가여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6자회담 복귀 시 실질방안 논의해야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게 되면 핵문제를 ‘실질적이고 진지한 방식으로’ 논의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8일 말했습니다.

스코트 맥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이 미국 측에 6자회담 복귀의사를 밝혔다는 내용과 관련해 이같이 강조하고, 그러나 현시점에서 북한은 아직 복귀시점을 밝히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북한의 회담복귀 의사를 북한 핵문제 해결의 청신호로 보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8일 현 단계에서 북한과 추가 접촉이 예정돼 있는 것은 없지만, 뉴욕 협상창구는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월드컵 축구팀, 쿠웨이트에 4대0 완승

한편 한반도 시각으로 9일 오전 쿠웨이트 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축구경기에서, 남한 축구대표팀은 쿠웨이트를 4대 0으로 이기고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남한팀은 이날 아시아 지역 최종 5차전에서 박주영, 이동국 선수 등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전반과 후반에 각각 2골씩 넣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남한은 지난 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계속해서 여섯 차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습니다.

댓글 달기

아래 양식으로 댓글을 작성해 주십시오. Comments are moderated.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