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6/11/05


200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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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북한과 양자회담 안 해”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북한과 양자회담을 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9일 미 공영 PBS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 핵 문제에 관해 언급하며 과거 클린턴 행정부가 저지른 실수를 되풀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어 미국이 북한 핵 문제의 해결을 위한 최후 시한을 정하지 않고 6자회담 재개에 전념하고 있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를 통한 제재를 배제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전 도쿄 입국관리국장이 < 탈북귀국자 지원기구>를 설립

지난 3월 도쿄 입국관리국장을 끝으로 법무성을 퇴직한 사카나카 히데노리(坂中英德, 60)씨가 < 탈북귀국자 지원기구>를 설립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도쿄의 채명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970년 게이오 대학을 졸업한 뒤 법무성에 들어가 도쿄 입국관리국장을 지내다 지난 3월 정년 퇴직한 사카나카 히데노리 씨가 북한을 탈출해 일본에 입국한 재일 동포들과 일본인 처, 가족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23일 < 탈북귀국자 지원기구>를 설립했습니다.

법무성은 탈북자들을 일본에 받아들이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에 있는 관청입니다. 사카나카 씨가 근무했던 도쿄 입국관리국은 외국인의 출입국을 엄격히 심사하는 최전방 기지입니다.

그러나 사카나카 씨는 재일 조선인들의 북송이 시작된 배경에는 일본사회의 차별이 있었기 때문에 북한을 탈출해 귀국한 재일 조선인들을 돕는 것이 죄 갚음이라는 생각이 들어 법무성을 정년 퇴직한 후 지원기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미 대사 대리 “남북접촉, 북핵 해결에 도움”

마크 민튼 주한 미국 대사 대리는 11일 미국은 남북한 간 접촉이 중요하며 이것이 현재 진행되는 다자노력의 보완 도구로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튼 대사 대리는 이날 남한 제주에서 열린 한 학술회의에 참석해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이 같이 말하고 미국은 남북 간 접촉이 북한 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한미군 비상임무 외 모든 훈련중지

리언 라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은 11일 비상임무를 제외한 주한미군의 모든 훈련을 중지할 것을 미군부대에 긴급 지시했다고 남한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이날 경기도 동두천 시 에서 김 모 여인이 미군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각 부대는 안전절차를 재검토하고 개선된 훈련절차가 마련될 때까지 차량이동과 헬기, 항공기 훈련 등이 포함된 모든 훈련을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11일 라포트 사령관은 10일 미2사단 소속 트럭에 치여 숨진 김 씨의 시신이 안치된 병원을 방문해 분향한 뒤 유족들 에게 사과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남한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6.15 공동행사 대표단, 300명 명단 북에 전달

평양에서 열리는 6.15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하는 남측 민간 대표단 300명이 확정되었습니다.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 해외공동행사 남측 준비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 참가할 300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남측준비위원회는 이날 최종 방북자 인선 작업을 마치고 판문점에서 남북 연락관 접촉을 통해 명단을 넘겼다며 이로써 평양대축전에는 민간 대표단 300명과 당국 대표단 30명이 참가한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스웨덴에 가장 많이 빚져

북한이 스웨덴에 진 빚이 약 2억9천5백만 달러로 스웨덴의 채무 1위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남한의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북한의 채무는 1970년대 볼보승용차 600대와 아틀라스사의 굴착기를 수입한 것입니다.

대한무역진흥공사는 스웨덴 수출신용보증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스웨덴 정부가 현재 북한으로부터 채무액을 환수하는 것에 대해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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