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6/15/05


200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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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남한 외교장관, “6.15행사에서 북한에 6자회담 복귀 촉구”

반기문 남한 외교통상부 장관은 15일 남한정부는 평양 6.15행사에서 남북대화를 활용해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이날 외교부의 정례 기자 설명회에서 남한정부는 남북관계와 북한 핵문제가 조화롭게 진전되도록 할 방침이라며, 북한은 지난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나온 긍정적인 소식에 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8.15 서울행사에 북한 대표단 초청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을 기념하는 평양 통일대축전에 참가중인 남한 정부 대표단은 광복 60주년 행사에 북한 대표단을 초청했습니다.

정동영 남한 통일부 장관은 15일 열린 남북 당국대표단 공동행사에서 두 달후 서울에서 열리는 광복 60주년 행사에 남북한의 민간과 당국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기를 바란다면서 북한 대표단의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는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장관급 회담부터는 한반도 냉전종식과 평화정착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남북경협을 한 차원 높게 발전시켜 나가고 이산가족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 나가자고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남한 보수단체, 6.15 공동선언 반대 집회

남한의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는 15일 서울역 광장에서 6.15 남북공동선언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 단체는 6.15 선언은 남한 국민 전체의 동의를 얻지 못한 무효선언이라면서, 6.15 평양 통일대축전에 참가한 남한 대표단이 6.15선언 실천을 북측과 합의한다면 이는 적화통일에 합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힐 “북한 인권문제에 침묵안할 것”

한편, 힐 차관보는 이날 청문회에서 미국은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서 침묵하지 않고 계속 분명하게 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미국은 북한의 핵포기를 이끌 협상에 도달하기 위한 준비는 돼있지만, 인권문제와 같이, 미국이 전 세계에 대해 책무를 갖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침묵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국의 역할과 관련해, 힐 차관보는 중국이 북한에 6자회담 복귀 압박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이 지금까지 50년가량을 북한의 우방으로 지내왔고 북한정권과 매우 밀접한 정치적, 개인적, 경제적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힐 차관보는 한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15일 오후 남한에 도착했습니다.

한일투신, 북한 어린이에 의약품 지원

남한의 한일투자신탁운용이 북한 어린이 돕기에 나서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일투자신탁운용은 15일 남한의 중산층과 서민을 주요고객으로 하는 적립식 자금인 '일하는 사람들의 포도송이 펀드'를 선보였습니다.

이 회사는 ‘포도송이 펀드’의 운용 수수료 중 일부를 북한어린이 지원단체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습니다.

남한 대북지원, 전 세계 지원의 61% 점유

국제사회 전체의 대북지원 가운데 남한 정부와 민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기준으로 61%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한의 청와대가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국제사회 전체의 대북지원 중 40%가량 머물던 남한의 지원은 2003년 50%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는 6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2005년 4월까지 남한 정부와 민간의 모든 지원액은 1조원 가량으로 미국돈으로는 10억달러 정도가 됩니다.

이를 남한주민 1인당 연평균 부담액으로 환산하면, 약 4달러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국제라이온스지원으로 평양에 안과병원 준공

국제 봉사단체인 라이온스의 지원으로 세워진 1000평 규모의 안과전문병원이 18일 평양시 낙랑구역에서 준공식을 갖습니다.

지상 3층, 지하 1층, 병상 76개 규모로 800만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된 평양 라이온스 안과병원은 의사 20명을 포함해 북측 의료진 100여명이 상주할 예정입니다.

병원설립을 제안한 국제라이온스협회 이태섭 국제재단 이사장은 북한 전체인구의 1-2 %가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 안과질환을 앓고 있고 이들중 70%는 수술을 통해 시력 회복이 가능하다며 193개 회원국의 참여를 이끌어 냈습니다.

국제라이온스 우기정 한국협회장을 비롯한 국제라이온스 대표단 150여명은 17일 고려항공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해 18일 평양에서 열리는 준공식에 참석합니다.

개성공단에 남한 의료기관 진출 할 듯

개성공단에 입주하는 남한 기업의 근로자들을 위해 남한측 의료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보건복지부는 15일 남한 근로자들에게 의료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설립될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해 싼값의 의료 이용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개성공단에서는 근로자들이 갑자기 아플 경우 현장에서 긴급처치하거나 남한으로 이송, 치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응급 중환자의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남북교역물품 신속통관 추진

남한 관세청은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을 맞아 남북교역물품에 대한 통관업무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습니다.

관세청은 15일 ‘통일부와 세관으로 이원화된 차량 운행승인, 차량등록업무를 오는 7월부터 전산신고로 일원화하고, 차량 입,출경 사증관리 업무를 전산화해 신속한 통관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또 통일부와 공동으로 남북 통행차량과 왕래자, 그리고 전략물자에 대한 전자인식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부터 통행차량과 전략물자 이동시 전자장비를 통한 자동인식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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