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7/12/05


200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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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정부, 북 핵 포기시 에너지 지원

남한 정부는 12일,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남한이 독자적으로 북한에 전력지원을 한다는 내용의 대북 중대제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 더보기>

남 청와대 “북 전력지원 국민적 동의절차 밟겠다”

한편 남한 청와대는 12일 북한에 대한 전력지원방안과 관련해 필요한 국민적 동의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남한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정부가 국민에게 내용을 공개하고 동의를 구하자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 전력사정 90년대 이후 악화일로

북한은 지난 10년 동안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남한 통계청 자료에서 밝혀졌습니다.

남한 통계청에 따르면 북한의 2003년 연간 에너지 소비량은 1,607만 톤으로 이는 90년 소비량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또 1인당 에너지소비량도 지난 1990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 2003년 현재 남한주민은 북한주민보다 6배 이상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습니다.

미 정부, 언론 6자회담 재개 환영, 그러나 회담 진전 기대

미국 정부와 언론들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결정을 일제히 환영하는 동시에, 지난해 미국이 내놓은 제안에 대한 북한 측의 진지한 응답과 회담의 진전을 기대했습니다. < 더보기>

미일 외상 회담, 한미일 연대 강화에 일치

일본을 방문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12일 마치무라 노부다카 일본 외상과 회담을 갖고,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일 3국간의 연대를 강화해 가기로 합의했습니다. < 더보기>

라이스 미 국무, 남 대북 쌀 지원 반대 안 해

미국은 남한의 대북 식량 지원 계획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12일 밝혔습니다.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라이스 장관은 이날 마치무라 노부다카 일본 외상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남한은 북한의 비참한 인도적 위기 상황에 응답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또 남한의 대북지원 발표가 향후 6자회담에서 미국 입장을 약화시키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일 북핵 3자회담 추진중”

일본의 호소다 히로유키 관방장관은 12일 이달 말 열리는 6자회담에 앞서 남한과 미국, 일본이 북한 핵문제 관련한 3자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소다 장관은 3자간 회담이 조속한 시일 내에 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최근 날짜와 장소를 조정중이며 회담이 주말쯤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하원, 북한 납치문제 결의안 채택

미국 연방 하원은 11일 북한의 남한인과 일본인 납치문제를 이달 말 재개되는 6자회담의 의제로 추가시킬 것을 부시 미 행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하원은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362대 반대 1로 통과시켜 상원으로 넘겼습니다.

결의안은 지난 수십 년에 걸친 북한의 남한인과 일본인 납치를 테러행위이자 심대한 인권침해라고 비난하면서 미국 정부가 이 문제를 6자회담에서 다룰 것을 요구했습니다.

장교출신 국군포로 52년 만에 남한 행 기다려

장교 출신의 국군포로 장선생 씨가 북한을 탈출해 현재 남한 행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더보기>

방북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북 원자로 2기 건설 중”

북한은 지난 94년 건설이 중단된 원자로 2기 공사를 재개했다고 북한을 방문 중인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니콜라스 크리스토프 씨가 12일 밝혔습니다.

크리스토프 씨는 이날 ‘적진에서’ 라는 제목의 평양발 칼럼에서 북한 고위 관리들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전해 들었다며 미 중앙정보국은 북한이 이들 원자로에서 핵무기를 연 50개 제조할 수 있는 양의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어 부시 미국 행정부가 북한과의 직접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 한반도를 더욱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며 북한과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 차기 6자회담 낙관

중국은 12일 북한 핵 문제의 해결을 위한 4차 6자회담이 잘 진행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핵문제가 아무리 복잡하고 과정이 꼬여 있더라도 대화와 외교적 노력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 대변인은 또 이처럼 복잡하고 당사국 사이에 이견 차이가 큰 핵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충분한 인내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차기 6자회담에 희망과 위험 병존” - 중 전문가

이달 말 열리는 4차 6자회담은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고 있지만 회담 실패가 가져 올 위험도 병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중국인민대학의 스인훙 주임은 11일 미국 정부가 4차 6자회담을 북한 핵문제를 협상으로 해결하는 최후의 기회로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만약 회담이 성과가 없거나 실패하면 미국은 북핵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해 경제제재와 군사적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인훙 주임은 미국과 북한 간의 근본 입장에 변함이 없어 회담을 재개한다 해도 전망이 결코 낙관적이지만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남북 장성급 실무회담 20일 서울 개최

남한 국방부는 12일 3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위한 실무 대표회담이 20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더보기>

김정일 위원장 약속 실천 평가: 남한 대통령

노무현 남한 대통령은 12일,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7월 중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한 것을 평가하며, 이는 앞으로 남북관계 신뢰형성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4차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 이 같이 말하고 회담 재개과정에서 미국과 중국 정부의 노력도 평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남북 수산협력 실무회담 개최와 관련해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수산분야에 공동 협력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군사적 신뢰구축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6자회담 복귀 유가 폭등 영향” - KEDO 관계자

한반도 에너지개발 기구의 한 관계자는 11일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국제 유가의 폭등 사태도 일정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구의 김영목 사무차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이 유가 폭등 이후 북한에 대한 에너지 지원을 꺼렸고 이는 북한에게 결정적인 타격이 됐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에너지 사정은 당장 끼니를 굶고 있는 사람의 형평과 같다며 당장의 에너지난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북한으로서는 매우 절실한 실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북공동 제작 ‘왕후 심청’ 북에서 개봉

남북한이 공동 제작한 만화영화 왕후심청 이 다음달 15일 북한에서 개봉됩니다.

왕후심청의 홍보를 맡은 영화인은 12일 남한 연합뉴스에 8일 북한 측 공동제작사인 조선 4.26 아동영화촬영소로부터 북한 개봉 허가를 내용으로 하는 전자우편을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한편 이 영화는 남한에서는 8월 12일 개봉됩니다.

미국, 대북 식량지원 6자회담과 연계 안 해

미국은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을 6자회담과 연계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톰 케이시 미 국무부 공보국장은 12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대한 남한의 대규모 식량지원에 관한 질문을 받고, 미국은 남한의 대북 식량지원을 반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을 방문한 콘돌리사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남한의 대북 식량지원 발표가 향후 6자회담에서 미국 입장을 약화시키지도 않을 것이라며 찬성의 뜻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미 백악관, 북한에 핵포기 전략적 선택 촉구

미국은 북한이 이달 하순 재개되는 6자회담에서 핵을 포기하는 전략적 선택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 백악관의 스코트 매클레런 대변인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촉구하고, 북한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해 제시된 제안을 어떻게 진척시킬지와 관련해 진지하게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아직 북한측으로부터 제안과 관련해 반응을 듣지 못했다고 밝히고, 미국은 이 제안이야 말로 회담 참가국의 우려를 해소하고 핵문제 해결을 위한 진전 방안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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