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8/28/05


200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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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산가족행사가 28일 금강산에서 마쳤습니다. 인천 아시아 육상 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28일 도착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주 다시 시작될 예정이었던 베이징 6자 북핵 회담을 지연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마쳐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남측 148명이 북측의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50여년 만에 상봉한 남북 이산가족들은 눈물과 통곡 속에 28일 또다시 기약 없는 작별을 해야만 했습니다.

남북의 가족이 함께 보낸 시간은 고작 11시간 남짓에 불과했습니다. 작별상봉장이 마련된 금강산 호텔 2층에는 긴 이별 끝에 가졌던 2박3일을 뒤로 하고, 남과 북으로 갈라서야 하는 이산가족들이 곳곳에서 오열을 터뜨려 장내는 눈물바다를 이뤘다고 남한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북한 육상 선수단 남한 입국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 육상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인데요, 20명의 선수단이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북한 마라톤의 영웅 함봉실을 포함해 남자 2명, 여자 6명 등 선수 8명과 임원 12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함봉실 선수는 5천 미터와 만 미터에 참가합니다. 함 선수는 이미 전성기를 지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지난 2003년 파리 세계선수권에서 마라톤 5위를 차지하는 등, 큰 승부에 강한 편이라 북한 선수단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합니다.

베이징 6자회담 지연 예상

베이징에서 이번주에 열리기로 예정됐던 2단계 6자회담이 북한측의 거부로 열리지 않을 것 같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주에 열리지 못한다는 소식은 평양을 방문하고 있는 태국 외무장관한테 처음 나왔습니다. ‘칸타티 수파몽콘’ 장관은 28일 북한 백남순 외무상 하고 회담을 한 뒤에 기자들에게 ‘이번 주에 회담이 재개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칸타티’ 장관은 ‘북한은 회담 당사국들 간의 신뢰와 믿음이 부족해 8월 29일 시작되는 주에 6자회담을 재개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는 ‘회담 재개 시기는 9월 중순이나 말쯤해서 열릴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의 사무총장 사임

북한 신포지구의 원자력 발전용 경수로 2기 건설을 맡고있는 케도의 찰스 카트만 사무총장이 1일 떠나게 된다고 케도 대변인이 에이피 통신에 밝혔습니다.

케도는 한국 미국 일본 그리고 유럽연합이 공동 투자로 세운 기구인데요, 지난 94년 북한이 핵 개발을 동결하는 대신 미국이 우방들과 함께 북한에 전력용 원자로 2기를 지어주기로 합의한 양국 기본합의에 따라 창설됐습니다.

95년부터는 이 합의에 따라 미국이 경수로가 완공될때까지 매년 중유 5십만톤을 북측에 제공했었습니다. 그렇지만 2천2년 10월 북한의 농축 우라늄 핵개발 사실이 드러나자 그해부터는 미국이 대북 중유 선적을 중단했습니다. 경수로 건설도 중단돼 지금까지는 이름만 있지 지난 3년 동안 실제 건설작업은 이뤄지지 않아왔습니다.

9월 1일 이후로는 남한의 김영목 사무차장과 일본의 아마노 마리 사무차장이 공동으로 케도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케도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북한, 남한 오징어잡이 어선 송환

북한이 28일 북측 영해로 넘어간 남한의 오징어잡이 어선들을 남측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남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함경북도 김책시 동쪽 해상에서 이날 새벽 나포된 남측 어선 세척이 북측의 간단한 조사를 마치고 남측으로 내려 보내졌다는 것입니다.

이들 어선들은 29일 저녁께 속초항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북한관련 영화, 미국 순회개봉

영국의 기록영화 감독이 만든 북한의 집단체조 연습과정을 그린 영화 ‘어떤 나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상영됐습니다.

미국내 한인 인터넷 신문은 ‘민족통신은 28일 이 영화 시사회에 백여명의 관객이 와서 봤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화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한인 ‘폴 리’ 씨는 이 영화가 ‘북한의 실상을 한번도 제대로 접하지 못한 미국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주고있다’고 이 신문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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