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8/29/05


200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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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7명이 중국 옌타이의 한국국제학교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다음 달부터 금강산 관광객 수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남측에 통보했습니다. 프랑스가 안전미비를 이유로 북한의 고려항공에 대해 프랑스 운항을 금지시킨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탈북자 7명 중국 한국학교 진입

탈북자로 보이는 남녀 7명이 29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 있는 한국국제학교에 진입해 남한 행을 요청하고 있다고 남한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남한 언론은 한국국제학교 진입을 도왔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들 탈북자가 남자 2명과 여자 5명 등 모두 7명으로 일행에는 일가족 3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탈북자들은 입학식으로 학교 주변이 어수선한 틈을 이용해 전원 무사히 학교 안으로 들어 간 뒤 학교 측에 남한 행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한의 북한인권단체 관계자는 29일 자유아시아방송과 통화에서 이들의 한국학교 진입계획을 일주일 전에 현지 소식통을 통해 알았다며 외교공관 보다는 학교 진입이 상대적으로 쉬워 한국학교 진입을 택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남 외교장관 “6자회담 다음 달 중순 속개 기대”

반기문 남한 외교통상부 장관은 29일 제4차 6자회담이 다음 달 중순경 속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이날 다음 달 초에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방문 등으로 회담 속개가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남한 전문가 “미, 북핵과 인권문제 연계할 것”

조지 부시 미국 행정부가 북핵과 인권문제를 연계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성한 남한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29일 한 국제문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고 앞으로 미 행정부에 북한 인권문제의 거론 자제를 요청하는 것이 힘들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교수는 이 같은 전망에 대한 근거로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등이 북한 인권문제를 다룰 것임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금강산 관광 하루 600명으로 축소

북한이 금강산지역을 찾는 남한의 관광객 수를 9월부터 지금의 절반 수준인 하루 600명으로 줄인다고 남한 측에 통보했습니다.

남한의 현대아산 관계자는 29일 북측이 9월 1일부터 금강산 관광객 수를 하루 600명 수준으로 줄인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측의 이 같은 갑작스런 결정은 최근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김운규 현대아산 부회장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시작된 개성 시범관광으로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됐던 현대아산의 대북관광사업이 적지 않은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9월 2일과 7일 등 개성 시범관광과 9월 시행을 추진 중인 백두산 시범관광도 예정대로 진행될 지도 미지수입니다.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

남북은 29일 금강산 온정각 휴게소에서 이산가족 2차 상봉을 가졌습니다.

남측 이산가족 430여명은 이날 북측 가족 100명과 2시간여 동안 단체상봉을 가졌습니다.

상봉 가족들은 30일에는 개별상봉을 가지며 삼일포 참관을 한 뒤 31일 작별상봉을 합니다.

프랑스, 북 고려항공 운항금지 명단에 등재

프랑스 항공 당국이 안전미비를 이유로 북한의 고려항공에 대해 프랑스 운항을 금지시킨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최근 세계 각국의 민간 항공사들의 추락사고 등이 연이어 발생하자 프랑스의 민간항공총국(DGAC)은 29일 프랑스 영토에 운항이 금지된 항공사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운항이 금지된 항공사 명단에는 북한의 고려 항공사를 포함해 미국의 세인트토머스 항공사, 태국의 푸켓 항공사, 모잠비크의 모잠비크 항공사 등 모두 여섯 개 항공사의 명단이 등재돼 있습니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민간항공총국의 한 관계자는 29일 자유아시아방송과 전화통화에서 프랑스가 가지고 있는 북한 고려항공 관련 정보에 따르면 안전성(security)에 문제가 있어 운항 금지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장엽, 남한 친북 흐름 비판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최근 남한 내부에서 친 김정일 흐름이 심화되고 있다며 남한 정부에 대북정책을 재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남한의 북한 전문 인터넷 뉴스매체인 데일리 NK는 29일, 황 전 비서가 최근 서울에서 가진 한 간담회에서, 지금 김정일 정권과 협력하는 사람은 일제에 나라를 넘긴 ‘을사 5적’ 보다 더 나쁘다며 남한의 대북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일제 때는 힘이 없어 나라를 빼앗겼지만, 지금 남한은 한강의 기적이라는 경제발전을 이뤄놓고도 민족반역자 김정일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태국, 협력 증진 양해각서 서명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은 북한과 태국이 양국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평양을 방문 중인 칸타티 수파몽컨 태국 외무장관은 27일 백남순 북한 외무상과 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태국 외무부에서 발표한 보도 자료에 의하면, 북한과 태국의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현재 북한의 초청으로 공식방문 중에 있는 칸타티 수파몽컨 태국외무장관은 북경발 평양행 고려항공편으로 27일 평양에 도착한 이래 공식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착 당일 백남순 북한 외무상과 만수대 회의장에서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양국 간의 쌍무회담이 있었으며 이 회담에서 양국 간에 협력증진을 위한 내용과 지역평화를 위한 유익한 회담이 있었으며 끝으로 양해각서에 서명을 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남북, 경공업 등 협력 계속 협의

남북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평양에서 남북 경공업, 지하자원개발 실무협의를 갖고 앞으로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남한 정부 당국자는 29일 이 같이 밝히고 이번 협의에서 실무 차원에서 현황을 파악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향은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 강원도 민속 문화축전 개최

남북은 강원도 민속 문화축전을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남한 강원도는 29일 이 같이 밝히고 앞으로 세부 일정 등을 북측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 강원도가 민속 문화축전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북 강원도 민속 문화축전 개최

남북은 강원도 민속 문화축전을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남한 강원도는 29일 이 같이 밝히고 앞으로 세부 일정 등을 북측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 강원도가 민속 문화축전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 북한 6자회담 변경일자 수용태세 - 국무부

한편 미국은 북한이 이번주 재개하기로 했던 6자회담을 다음달로 연기하기로 했다는 북한 외무성 발표와 관련해 수용의사를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의 숀 매코맥 대변인은 29일 정례 회견에서 미국은 9월12일에 시작하는 주에 6자회담에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북한이 6자회담 연기사유로 내세운 한미 을지 포커스 훈련은 북한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또한 북한인권 특사임명은 6자회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경비정 나포됐던 남한 어선 귀항

북한 경비정에 나포됐다가 풀려난 남한 오징어잡이 어선 3척이 29일밤 속초항으로 귀항했습니다.

이들 어선은 지난 28일 오전 북한 성진 앞바다 58마일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에 나포돼 검문검색을 받은 뒤 풀려났었습니다.

북한 외무성, 9월12일 시작주 6자회담 재개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다음달 중순에 6자회담을 다시 시작하자는 입장을 29일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우리는 전쟁연습 먼지가 좀 가라앉았다고 볼 수 있는 9월12일에 시작되는 주에 제4차6자회담 2단계 회담을 개최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어 미국이 6자회담 휴회에 들어가기 바쁘게 을지포커스 군사훈련을 시작하고 북한 인권특사 를 임명해 8월29일 시작되는 주에 회담을 재개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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