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8/30/05


200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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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이 민사와 형사 사건의 처리와 관련해 서로 협력하는 내용의 조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경비정에 의해 나포됐던 남한 어선들이 남한으로 돌아갔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을 방문한 남한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북한, 탈북자 송환 공조

중국과 북한이 민, 형사 사건 처리와 관련해 서로 협력하는 내용의 조약을 체결했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국 내 탈북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의회에 해당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28일 제17회 회의를 열어 ‘북한-중국 간 민사와 형사 사법 공조 조약’을 체결했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전했습니다.

이 조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 조치로 인해 중국 정부의 탈북자들에 대한 강제송환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탈북자 지원운동가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북, 나포 남한어선, 돌려보내

지난 28일 북한 경비정에 의해 나포됐던 남한어선 3척이 29일 저녁 남한 속초항으로 돌아갔습니다. 북한 당국은 남한 선원들을 9시간가량 조사한 뒤 풀어주었습니다.

공해상인 대화퇴 부근에서 조업을 하다 나포된 남한어선 신영호와 광영호 그리고 동영호 등 세척이 29일 밤 속초로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속초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북한 함경남도 성진 동방 58마일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북한 경비정에 의해 나포됐습니다. 광영호의 선장 고재관 씨는 조업을 마치고 잠을 자다보니 북한 경비정이 다가와 나포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 씨는 북한 측으로부터 9시간동안 조사를 받았지만 강압적인 분위기는 아니었으며, 헤어질 때에는 북한경비정 선원들과 악수까지 하고 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이산가족, 가족별 상봉

남북 이산가족들이 30일 금강산 해금강호텔에서 가족별로 개별상봉을 가졌습니다. 이날 상봉에는 남측에서 430명, 북측에서 100명이 참가했습니다.

이산가족들은 상봉 후 삼일포 관광을 했습니다.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2007년 4월 완공

남북은 31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면회소 착공식을 개최합니다.

착공식에는 남한의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장재언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을 비롯해, 상봉행사에 참가 중인 이산가족 530여명이 참석합니다.

북측의 강원도 고성군에 설치될 이 면회소는 오는 2007년 4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북한방문 남한인 올 들어 크게 늘어

올해 들어 북한을 방문하는 남한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한 통일부는 올 들어 7월까지 북한을 방문한 남한사람들은 금강산 관광객을 제외하고 4만2천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남한 통일부는 남북교류 현황 집계에서 7월 중 북한방문 신청은 경제, 사회문화, 대북지원 등 총 6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4건에 비해 3백 퍼센트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방문 내용을 분야별로 보면, 경제관련 인사가 7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대북지원과 사회문화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북한주민접촉은 7월중 이산가족 신청이 17건, 경제가 64건, 사회문화가 34건 등 총 1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0건의 북한 주민접촉이 이뤄진 것과 비교해 27퍼센트 가량 감소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FIFA, 북한 청소년 축구팀 집중 조명

FIFA, 즉 국제축구연맹은 다음달 16일부터 페루에서 열리는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청소년대표팀을 출전국 중 가장 준비가 잘 된 팀 중의 하나라며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은 29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북한 10대들이 깜짝 놀라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회 출전을 앞둔 북한 청소년대표팀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은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페루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16개 국가대표팀 중 북한이 가장 준비가 잘 된 팀 중의 하나라고 소개했습니다.

김정일, 태국 수상 방북초청

북한과 태국이 교류를 크게 확대할 조짐입니다. 북한이 태국 회사의 휴대전화 사업 금지에 대한 해제를 검토하는 한편 태국 수상의 평양방문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북한을 공식방문중인 태국의 칸타티 수파몽컨 외무장관를 통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태국의 탁신 시나왓 수상을 공식방문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태국 외무부의 공식 웹 페이지 < 인 포커스>를 통해 발표하여 이 곳 외교가에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태국 외무부의 공식 웹 페이지는 29 일 칸타티 수파몽컨 외무장관이 태국의 < 타이락타이> 당이 집권한 직후 당대표의 특사로 2004 년 5 월 북한을 방문했던 칸타티 당시 당 대표 특사를 지금은 외무장관으로 따듯하게 맞이했었다며 북한과 태국의 수교 30 주년을 맞아 공식 방문하게 되어 더욱 따듯한 환대를 받고 있으며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한반도의 평화에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는 것입니다.

미 국무부 “북 6자회담 가급적 빠른 복귀 기대”

미국 국무부는 30일 2단계 4차 6자회담 재개시점과 관련해 북한을 포함한 회담 참가국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에 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숀 메코믹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현재 회담 개최국인 중국이 회담재개 날짜를 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방북 미 의원들 “핵 문제 현안 파악 위해 노력”

30일 평양에 도착한 톰 랜토스 미국 하원의원과 짐 리치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아태소위 위원장은 방북목적과 관련해 북한 핵 문제에 대한 현안을 확실히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의원은 평양방문 전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앞으로 보낸 성명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두 의원은 성명에서 북한이 매우 긍정적인 전망과 접근 태도를 갖고 2주일 후 회담에 복귀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북한국기 단 유조선 밀수 적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약 800킬로미터 떨어진 인도네시아 영해에서 북한선박으로 추정되는 한 유조선이 중유를 해외로 밀반출하려다 당국에 나포됐다고 인도네시아 해군당국이 30일 발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해군당국은 이 유조선은 나포당시 북한국기를 달고 있었으며 중유를 중국으로 운반하기 위해 2척의 소형 유조선에 내리던 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해군당국은 현장에서 선장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인 선원 1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산 관광 정상화돼야” - 현대아산 부회장

남한 현대 아산의 김윤규 부회장은 금강산 관광사업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개인비리 의혹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김 부회장은 이날 남한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은 최근 김 부회장의 일선 퇴진을 문제 삼으며 9월부터 금강산 관광 규모를 지금의 절반 수준인 하루 600명으로 줄인다고 남측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러-미 외무, 전화로 북핵 등 논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과 29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과 이란 핵문제를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다음 달 열릴 유엔총회 준비 상황과 앞으로 열릴 러시아-미국 고위급 회담 일정도 논의했습니다.

북, WHO 동남아 보건장관회의 참가

북한 보건성대표단은 세계보건기구 동남아지역 제23차 보건장관회의에 참가한다고 남한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0일 대회 개최지인 스리랑카로 출발했습니다.

러, 북 접경에 대규모 생태공원 조성 추진

러시아 연해주 당국은 북한, 중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는 극동아시아 하산지구에 10,000 헥타르 규모의 대형 생태공원 조성을 추진 중인 것으로 30일 알려졌습니다.

연해주 당국은 이 공원에서 사슴을 키위 녹용을 생산하고 약초재배, 또 환경 관광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러시아 언론 ‘졸라토이 로그’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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