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9/03/05


200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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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현 시점에서는 북한의 평화적 핵 이용권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톰 랜토스 미 하원의원이 말했습니다. 북한과 미국은 6자회담 다시 시작되기에 앞서 베이징에서 회담 수석대표 간 접촉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지역에 7천명의 현역 군인들을 파견할 것이라고 미 행정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방북 랜토스 의원 “북에 경수로 요구 불가 입장 전달”

짐 리치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장과 함께 평양을 방문해 핵 문제와 인권문제 등을 논의하고 돌아온 톰 랜토스(Tom Lantos) 미 연방하원의원은 북한의 평화적 핵 이용권 주장과 관련해 현 시점에서는 미국이 그 같은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평양방문을 마치고 3일 베이징에 도착한 랜토스 의원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과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북한이 공동문건에 최대한 빨리 합의함으로써 지금 핵 협상에 진전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북측에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북미 11일 베이징서 수석대표 회담

미국과 북한은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주에 6자 회담을 재개하되, 본 회담 재개에 앞서 빠르면 11일 베이징에서 양국 수석대표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3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회담의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와 북한 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부상이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6자회담 재개의 전제로 북미 수석대표 회담을 요구해 왔으며, 미국이 북한의 요청을 받아들임으로써 이번 회담이 이뤄지게 된 것입니다.

일본 대사, 북한 핵문제, 국제검증 후에야 해결

북한 핵문제는 북한이 핵 포기 선언을 하고 이어 국제원자력 기구 사찰 등 국제적인 검증까지 마쳐야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 일본정부의 입장이라고 오시마 쇼타로 주한 일본대사가 2일 밝혔습니다.

오시마 대사는 이날 일본 대사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북핵 문제는 한일 양국의 안전보장에 중요한 문제이므로 두 나라가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시마 대사는 이어 납치와 미사일 북한 핵문제가 포괄적으로 해결되면 대북 수교를 추진한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부시, 카트리나 피해지역에 현역군 파견키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지역에 7천명의 현역 군인들을 파견할 것이라고 미 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3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부시 대통령이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등 피해복구 관련 인사들과 만난 뒤 내려졌습니다.

북 적십자사, 미에 카트리나 피해 위문편지

북한 적십자회는 3일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큰 피해를 입은 미국 적십자사에 위문편지를 보냈다고 남한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북한 적십자회는 이 편지에서 미국 측에 위문을 표시하고 하루 빨리 피해주민들이 안착된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미 카트리나 피해 지원방안 논의

한편 남한 정부는 4일 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합니다.

남한 정부는 군 병력과 장비, 119 구조대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대북 원유 무관세 수출 방침

러시아가 북한에 원유를 관세 없이 수출하겠다는 방침을 지난달 북한에 통보한 것으로 3일 전해졌습니다.

남한 통일부가 최근 발간한 ‘주간 북한 동향’에 따르면, 콘스탄틴 풀리코프스키 러시아 극동 연방지구 전권대표가 지난달 평양을 방문했을 때 박봉주 북한 내각 총리에게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풀리코프스키 전권 대표는 북한 함경북도 라선시에 있는 승리화학 정유 공장의 가동을 위해 러시아산 원유를 무관세로 수출하겠다는 방침을 박 총리에게 전달했습니다.

한편, 승리화학공장은 1979년 옛 소련의 지원으로 건설됐지만, 러시아로부터 원유 도입이 중단되면서 그동안 제대로 가동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 방송인 금강산서 토론회 개최

남북 방송인 150여명이 4일부터 6일까지 금강산에서 만나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03년 평양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남북 방송인들은 방송 교류와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남한 인천서 남북대학생 교류행사

남북 대학생이 만나 교류하는 행사인 ‘남북대학생 어울림 마당’이 남한 인천에서 4일 개최됩니다.

남한 우리겨레하나되기 인천운동본부와 인천대학교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16회 아시아 육상경기대회를 위해 방문 중인 북측 청년 학생 협력단 등 100여명과 인천지역 대학생 500여명이 참석합니다.

인천대학교 관계자는 남한에서 남북 대학생들이 만남의 기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자리가 자유로운 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등 5개국, 두만강 개발계획 10년 연장 합의

남북한과 중국, 러시아, 몽골 등 5개 나라가 참여하는 두만강 개발계획이 10년 더 연장됩니다.

두만강 개발계획 제8차 위원회는 3일 중국 지린성에서 열린 회의에서 올해 말로 종료되는 이 계획을 앞으로 10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두만강 개발계획은 1992년 유엔개발계획의 후원아래 5개 나라가 두만강 유역을 동북아 물류, 교통, 관광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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