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9/04/05


200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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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이 다음주 일요일쯤 베이징에서 북한 핵문제 6자회담에 관해 사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주 워싱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중국과 미국간의 정상회담이 미국의 태풍 카트리나 참사 상황으로 연기됐습니다. 북한의 식량사정이 남한의 쌀지원과 곡물 수확등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세계식량계획이 전했습니다.

북미 6자회담 핵문제 사전논의

북한과 미국 대표가 다음주 시작될 예정인 베이징 6자회담 전에, 먼저 만나게 될 것 같다는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11일, 다음 일요일께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6자회담 2단계 본회담에 앞서 베이징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합니다.

회담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 대표가 만나면 지난달 7일 휴회에 들어가기전 최대 쟁점이었던 북한이 주장하는 평화적인 핵이용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문제는 어차피 2단계 회담이 열리면 계속 주요 쟁점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휴회이후 미국측에 양자회담을 뉴욕 유엔 대표부에서 갖자고 요청을 했었다고 합니다. 미국측은 이 요청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양자회담을 가지면 다음 주에 열릴 예정인 6자회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북한, 평화적 핵 이용권 고집

북한이 오는 12일이 시작되는 주에 6자회담에는 돌아올 것으로 보이나, 평화적 핵 이용권에 대한 집착은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제임스 리치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아, 태 소 위원장이 4일 밝혔습니다.

탐 렌토스 의원등 의회 대표단과 5일간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베이징을 들러 서울에 도착한 제임스 리치 의원은 4일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약속한 대로 오는 12일 이후 6자회담에 복귀할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6자회담은 지난달 말에 재개될 예정이었지만 북한 측은 미국의 대북 인권특사 임명과 한-미 합동군사 훈련을 이유로 회담을 연기했다고 리치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식량사정 다소 개선 - WFP

유엔의 대북 식량 지원창구인 WFP, 즉 세계식량계획은 2일 최신 주간구호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감자와 밀, 보리 등의 수확이 최근 끝나고, 채소류의 수확이 진행되고 있는데다가, 남한에서 지원한 대규모의 쌀이 도착해 식량 사정이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자체 생산한 밀과 보리, 옥수수, 감자 등과 함께 공공배급제를 통해 강원도와 함경남도, 황해남도 등에 분배되고 있습니다. 배급량도 하루 250g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부의 신규 지원이 없으면, 곡물배급에서 제외될 취약계층이 9월중에는 210만 명, 10월에는 320만 명, 11월과 12월에는 330만 명으로 각각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세계 식량계획은 또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식용유 공급부족은 아직도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10월부터 12월 사이에는 노인과 임산, 수유부, 탁아소와 유아원의 어린이들을 포함한 270만 명의 취약계층에 식용유를 공급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금강산 온정각에 치킨점 개장

닭고기 판매점 BBQ와 BHC를 운영하는 남한의 제너시스는 북한 금강산 제2 온정각에 BBQ와 BHC 1호점을 각각 개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6평 규모의 BBQ와 BHC 1호점은 남한의 현대백화점 H &S 가 운영하는 제2온정각 식당가에 입점하는 형태로 진출했습니다. 점포 운영은 현대백화점 H &S 가 담당하고 원재료와 부자재는 제너시스에서 공급합니다.

여성 군 입대 허용해달라며 여고생이 헌법소원

남성만 현역 사병에 입대할 수 있게 한 것은 남녀평등 원칙에 위반된다며 한 남한의 여고생이 헌법 소원을 제기했습니다.

경기도 일산의 고교 3학년인 고 모 양은 지난 달 병역법 3조 1항과 2항이 남녀평등의 원칙과 모든 국민이 국방의 의무를 지도록 한 헌법 39조에 위배된다며 헌법 소원을 냈습니다.

북 화물선 다롄서 침몰, 1명 실종

북한 화물선 '국사봉'호가 지난 2일 오후 중국 랴오닝성 다롄항 부근 해역에서 침몰해, 선원 1명이 실종됐다고 중국의 화상신보가 보도했습니다.

국사봉호는 컨테이너 28개를 싣고 다롄을 출발한지 얼마 안 돼 왼쪽으로 기울면서 침몰했으며, 선원 가운데 14명은 구조됐지만 기관장 한 명은 선체 밑으로 빠진 뒤 실종됐습니다.

한남대, 탈북자 단체 ‘자유인회’와 결연

남한의 한남대학교는 5일 북한 탈북자 단체인 ‘자유인회’와 자매결연 협정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습니다.

남한 대학이 탈북자 단체와 자매결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협정에 따라 한남대는 자유인회 회원들을 위해 사회적응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하고 취업 등도 알선키로 했습니다.

또 자유인회 회원이나 자녀들이 한남대에 입학할 경우, 학비를 감면하고 기숙사를 제공하는 한편, 근로 장학생 등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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