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9/05/05


200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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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가족을 둔 탈북자가 난민 신청을 할 경우 우선 심사대상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남한 국방부가 유급 지원병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정부는 허리케인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미국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복구지원단을 파견합니다.

미, 북한난민 수용심사 기준 ‘재미가족 재회’로 확대

난민신청을 하는 탈북자가 미국에 가족이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난민심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무부는 미국에 가족이 있을 경우 난민수용 여부를 우선 심사하는 ‘프라이러티 3’(Priority 3), 즉 우선순위 3순위 범주에 북한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연합뉴스는 5일 미 정부가 미 의회에 제출한 2006 회계연도 난민수용계획안에서 ‘프라이어리티 3’ 범주에 동아시아 지역 전체 난민 200명을 할당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탈북자 들 중 난민신청을 하고 미국에 정착하길 원할 경우 미국에 가족이 있는 탈북자들은 미 정부에 의해 우선적으로 난민지위 심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한정부 카트리나 긴급복구 지원단, 미국에 파견

남한 정부는 허리케인으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미 남부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복구 지원단을 이번주 미국에 파견합니다. 또 한인들의 인명피해가 아직은 없지만 대부분의 교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 미 동포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남한 정부는 이태식 외교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한 119중앙 구조대 산하 국제구조대 30여명을 포함한 40여명의 긴급복구 지원단을 파견 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원금 3천만 달라는 정부 예비비에서 500만 달러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성금 모금과 미국 진출기업 등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한국정부의 결정에 대해 미국정부는 감사의 표시를 전했습니다. 마크 민튼 주한 미 대사는 이날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미국정부와 미 국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고 주한 미대사관측이 밝혔습니다.

남한 국방부, 유급 지원병제 도입 검토

남한 국방부가 군대에 계속 남기를 원하는 사병들에게 급여를 주고 복무하도록 하는 유급 지원병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국방부는 지난 1일 국방개혁안을 노무현 대통령에 보고했습니다. 이 개혁안에는 현재의 병역제도를 보완하는 방안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국방부 관계자는 5일 병역 의무가 끝난 사병들이 군에 계속 남아 복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현재 남한 군인들이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기간은 육군과 해병대가 24개월, 해군 26개월, 공군이 27개월입니다. 급여는 대학 졸업학력 수준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의 이 같은 병역제도 개혁안은 장기적으로 현재의 징집제를 모병제로 바꾸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현재 68만명인 전체 병력을 2020년까지 50만명으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인구감소로 병역 자원이 줄어들고 있기도 하고, 군 전력을 병력 수 보다는 첨단무기 중심으로 바꿔 나가기 위해서입니다.

금강산서 체전성화 첫 채화방침

올해 86회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남한의 울산시는 8일부터 북한 금강산을 시작으로 성화에 불을 붙일 계획입니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체전성화는 금강산과 경기도 마니산, 동해가스전, 울산 간절곶 등 4곳에서 각각 불을 붙여 합할 예정입니다.

올해 체전은 오는 10월14일부터 20일까지 울산시내 주요 경기장에서 전국 시도와 해외동포 등 선수와 임원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립니다.

북-미, 11일 베이징서 수석대표회담

북한과 미국은 12일부터 시작되는 주에 6자회담을 재개하되, 본 회담 재개에 앞서 중국 베이징에서 양국 수석대표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3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본회담 재개에 앞서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와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부상이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북.미 수석대표 회담은 빠르면 11일 열릴 것으로 보이며, 이 회담결과가 ‘핵의 평화적 이용’을 둘러싸고 휴회에 들어갔던 6자회담 재개후의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민간 방문단, ‘아리랑’ 관람차 방북

남측 민간방문단이 북한의 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관람하기 위해 5일 북한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뉴서울오페라단과 정치. 경제. 문화, 그리고 언론 분야 종사자 14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평양으로 떠났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16일부터 평양 능라도 5월1일경기장에서 아리랑 장기공연에 들어간 후 남측의 대규모 방문단이 아리랑 관람차 평양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캐나다서 북 관광, 예술상품 온라인 쇼핑

캐나다의 일본계 무역회사 ’미야코 쇼지’가 운영하고 있는 북한상품 판매사이트에서 북한과 관련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북한의 관광 상품과 관련해, 평양과 개성, 남포, 금강산, 백두산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이 사이트는 ’최후의 만찬’, ’예수출현’ 등의 기독교 그림뿐 아니라, 신윤복의 풍속도 ’단오’ 등을 자수로 만든 작품을 최저 250달러에서 최고 9천 달러에 팔고 있습니다.

북 “경제건설에 중국 적극 참여해 달라”

북한 무역성 투자국 최연 국장은 5일 중국기업들이 북한의 경제건설에 적극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지린성에서 열리고 있는 제1차 동북아시아 투자무역박람회에 참석중인 최국장은 이날 중국 길림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기업들이 북한의 체신, 운수, 도로 등 하부구조 항목과 원료, 중공업 등 모든 분야에 참여하기를 원하고, 이는 북한에서도 장려하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국장은 이어 북한과 중국이 올해 투자보호협정을 체결했기 때문에, 두 나라 기업들이 상호 우대정책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동북아지방정부 상호협력기구에 북 참여추진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동아시아 지방정부 관광포럼 등 동북아 지방정부의 상호 협력기구에 북한을 참여시키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4일 남한 강원도에 따르면, 김진선 지사는 지린성 치아오쩡중 부성장과 3일 가진 회담에서 강원도와 북한의 금강산, 원산, 칠보산, 중국 장춘 등을 연계한 관광 연락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북한이 동아시아 관광포럼, 동북아 지사.성장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국 지린성의 관심을 요청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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