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9/06/05


20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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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은 위조 방지 사진 전자식 국경 통행증 발급했습니다. 북한이 갑자기 임진강 댐을 방류하면서 임진강 아래 지역의 남측 주민들이 물난리를 겪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북한, 위조 방지 사진 전자식 국경 통행증 발급

북한 당국이 중국을 방문하는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발급하고 있는 국경통행증을 사진 부착식에서 전사식으로 최근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통행증 위조를 방지하고 국경을 통제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사진 부착식에서 전사식으로 양식을 바꾼 새 통행증의 사진이 6일 공개됐습니다. 기존의 통행증은 사진을 붙이고 발급 담당자가 각종 기재 사항을 손으로 직접 증명서에 기입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새 통행증은 사진을 붙이지 않고 직접 인쇄하는 전사식입니다.

북 “13일 오후 6자회담 속개”

북한이 오는 13일 오후 제4차 6자회담을 속개하자고 중국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당국자는 6일 중국이 북측의 회담제의 사실을 통보해왔다고 밝히고 조만간 중국 측이 회담 재개 날짜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회담을 12일이 시작되는 주에 시작하자고 제의했고 다른 참가국들도 이 제의에 동의한 바 있습니다.

중 “6자회담 속개일자에 참가국 간 이견”

한편 중국 외교부는 6일 6자회담의 속개 날짜를 확정하지 못한 것은 참가국 사이의 입장 차이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구체적인 일정은 참가국들의 협의로 결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북한 경수로 건설문제가 회담의 최대 관심사라면서 회담이 다시 열리면 이 문제에 대한 충분한 토론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남 민주평통, 북 평화적 핵 이용 허용 건의

남한의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6일 북한에 평화적 핵 이용권의 허용을 제안하는 정책건의문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자문위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평화적 핵 이용권리는 남북 비핵화 선언, 북미 제네바 합의, 핵무기비확산조약에 명시된 권리라고 말했습니다.

건의문은 그러나 북한의 평화적 핵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북한이 조속한 시일 안에 핵무기비확산조약에 복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방송 “러 전문가들, 대북전력공급에 긍정적”

러시아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무기 포기에 대한 보상으로 전력공급을 제공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러시아의 소리 방송이 6일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러시아의 전문가들은 6자회담 과정에서 한반도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괄타결안의 원칙이 채택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북 댐 방류로 임진강 남쪽 피해

지난 2일 북한이 갑자기 임진강 댐을 방류하면서 임진강 아래 지역의 남측 주민들이 물난리를 겪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남한 정부는 북측에 사전 통보 없이 댐을 방류한 것에 유감을 표시하고 재발방지를 요청했습니다.

남한 연천군, 임진강 하류 지역에서는 지난 2일 오전 11시 경부터 갑자기 물이 불어나기 시작해 5 시간 만에 수면이 약 2미터가 넘게 상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 지역 어민들이 설치한 통발과 어망 등이 떠내려갔고 낚시꾼과 행락객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연천군청 관계자는 이 지역 어민들에게 피해 상황을 접수한 결과 피해액이 2천여만 원 즉 미화로 약 2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나비로 일본주민 60명 사상 실종

6일 일본 남부 규슈지역을 강타한 태풍 ‘나비’로 60명가량의 주민들이 사망하거나 부상,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일본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 태풍으로 한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으며 16명이 실종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시코쿠 지역까지 덮친 태풍으로 수만 명의 주민들이 현재 집을 떠나 대피했으며 일본 자위대 병력 70명이 태풍 피해지역으로 급파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 당국은 6일 밤부터 함경남도와 강원도 해안에 해일이 일 것에 대비해 해상경보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태풍 피해 잇따라

제14호 태풍 ‘나비’가 북상하면서 6일 남한 경남지역에서 어선들이 침몰하고 학교가 문을 닫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거제 항구에 정박 중이던 어선 ‘해광호’가 높은 너울에 침몰됐습니다.

거제, 통영, 밀양 등 경남도 내 43개 학교도 이날 하루 수업을 줄이거나 휴교했습니다.

기상당국은 이날 오후 7시경 경남도 일대에 초속 25미터의 강풍이 불었다고 전했습니다.

뉴올리언스, 제방 복구. 물 빼기 등 복구활동 본격화

지난주 초 미국 남부 지역을 휩쓴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엄청난 물적, 인적 피해를 입은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시에 대한 복구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붕괴된 둑 일부가 복구되고, 일부 거리는 침수에서 벗어나는 등 복구 작업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시의 80%가 물에 잠겼던 뉴올리언스 시에 대한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무너졌던 둑의 일부가 복구되고, 물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시 당국은 5일 미 공병대원들이 폰트차트레인 호수로 이어지는 시내 17번가 운하 둑의 붕괴 부분, 60여 미터를 막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차올랐던 물을 운하에서 호수로 빼내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뉴올리언스 시의 일부 지역에서는 30cm이상 물이 빠진 곳도 있으며, 일부 거리는 침수 상태에서 벗어났습니다.

남한, 이라크파병 군 감축 검토

남한은 현재 이라크에 파병돼있는 3천2백 명의 자이툰 부대 병력을 3분의 2로 수준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집권당인 열린우리당의 김성곤 의원은 6일 남한 연합뉴스와의 회견에서 미국과 영국 등 다국적군이 철군이나 감군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 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라크 파병에 대한 남한의 국민정서가 악화되고 있어 파병인원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현재 정부 안팎에서는 적절한 감축규모를 천명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성공단 대화연료펌프 준공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업체인 남한의 대화연료펌프가 5일 개성 현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천 이백평 규모의 이 공장에서는 남측 10명과 북측 150여명의 직원들이 일하며, 방진부품과 연료 등을 생산하게 됩니다.

이 회사는 2007년 5월까지 제2공장을 준공해, 자동차와 산업용 필터류와 연료펌프를 생산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북한, 남한 조선일보, 연합뉴스 개성관광 취재거부

북한은 최근 남한의 조선일보와 연합뉴스의 북한관련 기사를 문제 삼아, 이들 언론사에 대해 개성관광과 개성공단행사취재를 거부했습니다.

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북한당국은 7일에 실시되는 3차 개성시범관관취재를 신청한 자사 기자에 대해 초청장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또 6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남한의 대화연료펌프 공장 준공식의 공동취재단 일원인 조선일보와 연합뉴스 기자에 대해서도 입북취재를 거부했습니다.

WEF 회장: “다보스 포럼서 한반도 문제 의제화 추진”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회장은 6일 내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노무현 남한 대통령의 참석을 공식 요청하고, 의제에 한반도 문제를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남한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슈밥 회장이 반기문 남한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나, 노 대통령과 반 장관의 포럼 참석을 요청하는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슈밥 회장은 특히 반 장관과의 면담에서 “북한 핵관련 회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은 만큼 내년 다보스 포럼에서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전략핵잠수함 태평양 이동배치

미국은 중국과 북한을 견제하기위해 대서양에 배치한 핵잠수함을 태평양에 이동배치하고, 핵탄두를 개량해 태평양지역 핵전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의회 소식통과 군사전문가들은 4일 미국이 올해 말 까지 대서양에 배치된 오하이오급 핵잠수함 중 4척을 태평양연안의 워싱턴 주 뱅고 해군기지로 이동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미군이 이외에도 추가로 다른 핵잠수함을 뱅고기지에 배치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미국은 태평양에 사상 최고인 9척의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을 보유하는 반면, 대서양에는 조지아 주 킹스베이 기지를 모항으로 5척만 배치하게 됩니다.

미국, 다음주 6자회담 복귀 준비

미국은 다음 주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6자회담에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미 국무부가 말했습니다.

국무부의 숀 매코맥 대변인은 6일 정례 기자회연에서 북한이 6자회담 재개 날짜를 13일로 정하고 이를 중국측에 통보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회담 주최측인 중국은 아직 6자회담 재개 일자에 관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인권특사 북한인권 남용 관심 높일 것-미 국무

미국의 콘돌리사 라이스 국무장관은 새로 북한인권 특사에 임명된 제이 레프코위츠 특사가 앞으로 북한의 인권 남용에 관한 외부세계의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6일 첫 업무를 시작하는 레프코위츠 특사를 접견하기 앞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관련국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어 전세계 모든 국민들은 기품있게 삶을 향유할 권리를 갖고 있으며, 북한 주민들도 이들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 부시 대통령의 말을 상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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