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9/23/05


200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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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북한 당국이 올 연말까지 북한에 대한 유엔 구호기관들의 원조중단 요청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태국 이민 수용소로 옮겨진 탈북자 4명이 유엔난민고등판무관측과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탈북여성 22일 방콕 유엔난민관리와 면담

처음 탈북을 시도 하다가 실패 , 북송 되어 북한당국으로부터 모진 고문을 당한 후유증으로 2 차 탈북을 성공한 후 두 발이 전단한 박 모 여인이 버마와 라오스를 걸쳐 태국국경에서 체포된 후 21일 방콕으로 이송된 다음날인 22 일 유엔난민고등판무관 (UNHCR)의 관계관과 난민지위 확보를 위한 면담을 가졌다고 RFA의 기자면담에서 밝혔습니다.

23 일 오전 박 모 여인은 방콕시내 소재 이민국 범법자 수용소에서 면회로 만난 RFA 기자와 가진 면담을 통해서 이렇게 밝혔으며 기자가 보기에는 혼자서는 설 수도 걸을 수도 없으나 건강한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18 세 된 아들과 함께 이 곳 수용소로 이송된 후 별도로 격리되었으나 각각 별도로 오늘도 유엔난민판무관과의 면담이 있을 것이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남한 변호사 단체, 북한 인권 선언문 발표- 북한인권 적극 제기할 것

서울에 있는 변호사 단체는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은 북한 사회를 변화시킬수 있다면서 북한 인권개선 문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또 남한의 국가인권위원회가 북한의 인권에 침묵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서울 지방 변호사회는 23일 발표한 인권 선언문에서 인권은 인종과 정치 체제, 이념 등 어떠한 이유로도 양보될 수 없는 기본적인 가치라고 정의하면서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특히 선언문에서 북한에 대한 경제 지원이 북한 인권에 도움을 주고 남북 긴장 완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이를 앞세워 인권 문제에 침묵하는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6자회담 대표 방북 환영” - 북 관리

북한의 최수헌 외무성 부상은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북한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한 통일부는 힐 차관보의 북한 방문 의사를 북한 당국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총회 참석 차 뉴욕을 방문 중인 최수헌 북한 외무성 부상은 22일 기자회견에서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핵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북한 방문을 원한다면 아무런 조건 없이 그의 방문을 언제나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남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2일 남한 국회에 출석해 지난주 남북장관급 회담 참석 차 북한을 방문했을 때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 의사를 북한 측에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남한 조선일보도 남한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힐 차관보가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핵 문제를 직접 협의하는 것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남한전역 신호정보 수집 가능

북한은 남한 전역에 대한 신호정보 수집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평양 원산선 이남에만 전자전 기지 수십여 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습니다.

남한의 야당인 한나라당의 송영선의원은 23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북한은 남한 전방의 군사시설을 대상으로 정보수집에 주력하고 있으며, 도청. 감청 능력은 남한 전역에 대한 신호정보 수집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중 전대통령 폐질환으로 다시 입원

남한의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폐질환으로 퇴원 한달만에 23일 다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김 전대통령의 주치의사인 정남식 박사는 ‘김 전 대통령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지만 극심한 식욕부진과 탈진으로 다음주 까지는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남한 언론에 밝혔습니다.

주치의는 김 전대통령이 지난 추석 연휴 끝날 무렵, 불규칙한 혈압이 지속되면서 호흡곤란이 생겨 검진을 받았으며 그 결과 폐부종이 심해 투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달 폐렴으로 입원했다 퇴원했었습니다.

남북한, 유엔군축회의서 6자회담결과 설명

남북한 대표들은 22일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군축회의에서 베이징 6자회담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남한의 제네바 주재 한국 대표부 박인국 차석대사는 이날 전체 회의에서 북한 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이 한반도의 비핵확산을 위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낼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석대사는 또 이번 성명이 전세계 비확산 체제를 강화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대표부의 안명훈 참사관은 공동성명이 일단 의미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다음, 경수로를 제공 받으면 즉시 핵무기 비확산조약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남한 언론이 전했습니다.

북한 나진항 2개 부두 중국 기업에 임대

중국 지린성 훈춘시의 기업 2개가 북한 나선시의 경제협력회사와 공동으로 나진항 부두 2곳의 운영권을 따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2일 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훈춘시의 둥린 무역공사와 보세공사는 나선시 인민위 경제협력회사와 자본금 50퍼센트씩을 출자해 ‘나선 국제물류합영공사’를 설립했으며, 나진항의 제 3부두와 현재 건설추진중인 제 4부두를 앞으로 50년간 운영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변호사협회, 북한인권개선위한 모금운동 전개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3일 단체회원을 대상으로 북한인권개선을 위해 일하는 시민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사회는 이날 협회창립 98주년을 기념한 ‘북한인권 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5천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시민단체에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변호사회 관계자는 북한인권 상황만을 전하는 감성적 접근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북한인권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후진타오, 가까운 시일 내 방북 계획없어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가까운 시일 내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남한 언론이 23일 전했습니다.

후 주석은 중국을 방문 중인 남한 여당인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을 만나 6자회담 후속대책과 두 나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문의장의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후 주석은 이어 6자회담 타결과 관련 처음으로 진전된 내용을 담은 실질적 문서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이행문제와 관련 남한과 중국의 협력이 강화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북한, 프로축구 준비

북한이 남한의 K-리그 즉 연맹전과 비슷한 형태의 프로축구 출범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언론은 22일 남한 축구 관계의 말을 인용해 북한측이 최근 프로축구 출범을 위사를 밝히며 도움을 요청해 구단의 창단절차와 운영요령 등을 전해줬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K-리그는 도시를 연고로 한, 남한의 13개의 프로축구 구단이 지방 주요도시를 순회 하면서 연맹전을 치루고 있으며 평균 관중 수는 대략 2만명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평양방문 1박2일로 제한

북한은 최근 남측민간단체의 평양 방문 일정을 1박2일로 제한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대북민간진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이용선 사무총장은 남측 방문단에 한꺼번에 몰려 북측이 일정을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면서 그 같이 밝혔습니다.

남측민간단체의 방북일정은 당초 계획대로라면 다음달 15일까지 22개 단체의 방문자 9천260여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민주평통 대북지원사업 위기

남한 대통령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대북지원사업을 위해 만든 남북나눔공동체가 좌초 위기에 직면했다고 남한 언론이 23일 보도했습니다.

남한의 여당과 야당 의원들은 민주평통 조직과 너무 커진 사업내용을 비판하고 일부의원들은 나눔공동체 설립의 법적 타당성 등을 따지고 있다고 남한 언론은 전했습니다.

한편 나눔공동체는 지난 6월 북한 어린이를 위한 분유 10톤과 5백가구 분량의 아궁이개량 설비를 금강산 온정리 마을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대북지원 단체 1만명 방북 추진

대북 지원 단체 등 민간단체들이 전례 없는 대규모 방북을 추진하고 있어 경비만 1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3일 남한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와 굿네이버스, 한겨레통일문화재단등 모두 22개 단체에서 1 만여 명이 방북을 추진 중입니다.

한편, 사업장 방문과 아리랑 공연 참관을 위한 방북단을 모집하고 있는 굿네이버스는 방북 단체가 몰리면서 항공편 예약이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과수원에 제천 사과

남한 충청북도 제천시가 북한 고성군에 조성한 삼일포 과수원에서 올해 첫 수확을 거뒀습니다.

최근 과수원을 방문하고 돌아온 제천시 관계자들은 23일 사과나무의 생육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올해 그루당 1-2개의 사과를 맺게 해 수확했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확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제천지는 지난해 3월 북한과 삼일포 과수원을 조성하기로 합의한 후 900그루의 복숭아와 1천 600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고 기술을 전수했습니다.

북한, 일본 강제연행 희생자 유골문제 제기

일본의 과거 청산을 요구하는 국제연대 협의회 홍선옥 북측 위원장은 일본의 과거 청산을 위한 활동방향의 일환으로 강제 연행 희생자의 유골문제를 적극 제기하자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위원장은 22일 평양에서 개막된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회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23일 전했습니다.

그는 일제의 강제연행희생자 유골의 처리와 보관실태에 대해 조사하고 DNA 감정등을 통해 그 개별성을 확인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며 러시아와 중국등지의 희생자 유골 실태 조사와 유엔인권위원회 특별 보고관 임명 요구 등의 사업을 제기했습니다.

북한, 10월중에 북-일 회담 합의

북한은 10월중 일본과 대화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23일 북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평양발로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북한 소식통은 일본인 납치 문제는 이미 완전히 해결됐으며 북한은 더 이상 일본의 납북자 문제 조사 요구에 응할 의사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일본은 그동안 70-80년대 이뤄진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 재개를 희망해 왔습니다.

12차 이산가족 상봉 11월 5-10 금강산서

제12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금강산에서 이뤄집니다.

남한 통일부 당국자는 23일 이같이 밝히고, 현재 상봉 대상자 선정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은 이에 따라 각각200명씩의 명단을 10월 11일 교환하고 열흘 뒤 생사확인 결과를 회보한 뒤 같은 달 24일 100명씩의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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