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9/24/05


2005-09-24
Share

유엔은 북한 당국에 인도 목적의 식량지원을 중단해 달하는 요청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 행정부에 북한과 핵 협상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가 한국전쟁에서 세운 공로로 미군 최고 훈장을 받았습니다.

유엔 북에 식량지원중단 요청 철회 요구

유엔은 북한 당국에 인도 목적의 식량지원을 중단해 달하는 요청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 에겔란트 유엔 긴급구호조정관은 23일 북한은 여전히 외부의 식량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어린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올 연말까지만 식량지원을 받겠다는 결정을 철회할 것을 북한 당국에 호소했습니다.

에 겔란트 조정관은 지난 10년간 북한의 식량사정이 약간 나아지기는 했지만 2천250만 인구 가운데 7%가 식량을 전혀 구하지 못하는 기아상태, 그리고 37%가 만성적인 영양실조 상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 당국의 식량지원 중단 요청이 너무 이르고 갑작스런 조치라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WSJ: 미 행정부에 북한과 핵 협상 촉구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 행정부에 북한과 핵 협상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24일자 신문에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를 비교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해설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특히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최근 공동합의문 채택을 도출해 낸 6자회담의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일단, 이번 합의가 6자회담이라는 다자체제를 통해 달성됐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런 접근방식을 통해 미국은 중국 등 북한의 주변 국가들이 북한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만들 수 있었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핵만 가지면 미국의 공격으로부터 든든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중유의 70%를 원조 받는 중국의 압력으로부터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 한국전쟁 공로로 미 최고 훈장 수상

올해 76세의 헝가리 출신의 유태계 미국인 티보 루빈(Tibor Rubin) 씨가 홀로코스트 즉 나치정권의 유태인 대학살의 생존자가 한국전 참전에서 세운 공으로 부시 대통령으로 미군 최고 영예의 메달을 받았습니다.

워 싱턴 포스트는 루빈 씨의 수상소식과 함께 그의 일생을 24일자 신문에 자세하게 소개했습니다. 루빈 씨는 청소년 시절 나치 수용소에서 14개월 동안 포로로 잡혀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한 수용소에 있던 루빈 씨는 15살 때 미국이 이 수용소의 포로들을 풀어주면서 자유의 몸이 됐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온 루빈 씨는 육군에 입대해 한국전에 참전했습니다. 그는 미 제1기갑사단에 소속돼 적과 전투를 벌이면서 죽음을 무릅쓰고 동료를 구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주한영국대사 “맥아더 동상 공격은 참전군인 모독”

워릭 모리스 주한영국대사는 남한 내 맥아더 동상 철거논란과 관련해 맥아더 동상을 공격하는 것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의 지휘 아래 싸웠던 모든 외국 병사들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리스 대사는 23일 남한 조선일보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이 같이 밝히고 참전군인들이 모욕당했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하려면 남한의 언론과 지도급 인사들이 강력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한 향군, 미 하이드 위원장에 서한 발송

한편 남한의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맥아더 동상 철거논란과 관련해 일부 단체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는 서한을 헨리 하이드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장 앞으로 보냈습니다.

향군은 이 서한에서 일부 좌경세력이 벌이고 있는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운동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전체 향군 회원들과 대부분의 남한 국민은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준 미군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한 한적, 화상상봉 후보자 500명 선정

남한 대한적십자사는 올해 안에 2차례 추가로 실시할 예정인 남북 이산가족 화상 상봉 후보자 500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상봉 후보자의 건강검진과 상봉의향을 확인하고 북한 측과 생사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상봉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또 상봉자 규모는 다음달 5일 개성에서 열리는 남북 실무 접촉을 통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남북은 지난 8월 사상 처음으로 화상상봉을 실시해 각 20가족씩 모두 40가족이 만났습니다.

러시아 건설 현장서 북한 노무자 2명 피살

러시아 니주니 노브고로드시의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북한 노동자 2명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24일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체 한구는 지난 23일 공사 중인 한 주택 근처에서 발견됐으며, 다른 한명은 사체 옆에서 중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피살된 이유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서 남한 근로자 1명 숨져

개성 공단에서 일하는 남한 근로자 1명이 23일 작업 중 사고로 숨졌습니다.

신 모 씨로 알려진 이 근로자는 이날 크레인의 바스켓에 올라타 간판작업을 벌이던 중 바스켓이 떨어지면서 중상을 입은 뒤 남측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습니다.

개성공단관리위원회측은 일단 크레인과 바스켓간의 연결 상태가 불량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에게 자전거 900대

남한 연구단체인 통일문제연구협의회는 23일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에게 출퇴근용 자전거 900대를 전달했습니다.

통일문제연구협의회는 이날 남북교류협력의 새로운 물꼬를 트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보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북한 근로자들에게 출퇴근 운송수단으로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통일문제연구협의회는 통일연구원을 비롯해 국토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등 37개 통일과 북한 연구 기관, 시민단체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입원 장기화될 듯

김대중 전 남한 대통령이 23일 건강 악화로 한 달 만에 다시 입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 증세로 입원해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으나 82살이라는 고령의 나이를 감안해 입원 기간이 길어질 것이라고 남한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따라서 김 전 대통령의 방북계획 등 앞으로 공식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하고 싶은 말 (0)

전체 질문 보기.

댓글 달기

아래 양식으로 댓글을 작성해 주십시오. Comments are moderated.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