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0/19/05

2005-10-19
이메일
댓글
Share
인쇄

휴먼라이츠워치 등 미국내 인권단체들이 19일 대북정책에 관한 성명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반기문 남한 외교통상부 장관은 19일 남한 정부는 4차 6자회담 공동 성명에 따른 단계적인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이행방안을 만들어 미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북한인권단체 연합, 대북정책 성명 초안 발표

휴먼라이츠워치 등 미국내 인권단체들이 19일 대북정책에 관한 성명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성명 초안은 북한 인권이 개선되기 전까지 북한에 대해 본격적인 경제지원과 해외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습니다.

미국의 인권단체들과 한인단체, 여성운동가 그리고 기독교와 유대교 인사들이 대북정책 연합 (North Korea Policy Coalition)이라는 이름으로 모여 북한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의 대북정책에 관한 성명 초안을 이미 작성해 놓은 대북정책 연합은 최종안을 타결하기 위해 19일 워싱턴에 있는 민간 연구기관인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미국 허드슨 연구소의 마이클 호로위츠 (Micheal Horowitz)선임연구원은 북한과의 어떠한 협상에서도 인권문제가 핵심사항이 돼야 한다는데 참가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명초안은 핵개발 계획을 포기하는 대가로 북한에 제한된 규모의 에너지를 지원할 수는 있어도, 본격적인 경제지원과 해외투자는 북한의 인권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안 된다고 못 박았습니다.

또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6자회담이 금년 안에 성공적으로 끝나지 못한다면, 북한 인권문제를 의제로 올리거나 북한과 별도로 인권회담을 열라고 요구했습니다. 어느 나라든 북한과 접촉할 때는 유엔 인권위원회의 대북 인권결의안과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의 권고 사항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해야한다는 점도 지적됐습니다.

남 외교장관 "북핵 이행 방안 미국과 협의 중"

반기문 남한 외교통상부 장관은 19일 남한 정부는 4차 6자회담 공동 성명에 따른 단계적인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이행방안을 만들어 미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이날 한국언론재단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송민순 차관보가 미국 측과 11월 초로 예정된 제5차 6자회담의 개최 날짜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또 송 차관보가 현재 미국에서 6자회담의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 등 미국의 고위 관리등과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이행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를 토대로 중국, 일본, 러시아와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주석, 다음달 16일 남한방문

한편 반 장관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즉 아펙 정상회의에 앞서 다음달 16일 남한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후 주석은 16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다음달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리는 아펙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6자회담 평화체제 논의 일은 당사자 될 수 없어”

6자회담 남한 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18일 6자회담의 의제로 올라 있는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와 관련해 일본은 논의 당사자가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제5차 6자회담 재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송 차관보는 이날 이 같이 밝히고 평화협정 체제는 이에 직접 관여된 당사국 사이에 하는 것이며 6자회담 틀 안에서 논의할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힐 미 차관보 6자회담 전 방북 안할 듯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제5차 6자회담 이전에 북한을 방문하는 계획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이 지난 9월 4차 6자회담 합의에도 불구하고 핵 폐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과 양자협의는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미국 정부가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 정부는 회담 북한 측 수석대표가 충분한 결정권이 없기 때문에 힐 차관보를 평양에 보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측근과 담판을 짓고 차기 6자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려는 구상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남한인권단체 관계자 경찰 조사 받고 풀려나

최근 남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규탄 집회를 벌인 것과 관련해 경찰에 소환된 피랍탈북인권연대의 도희윤 사무총장이 19일 경찰의 조사를 받고 풀려났습니다. K101905CUT-1 도희윤: 오늘 경찰의 조사는 이미 끝났고 이제 검찰로 이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검찰의 판단이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도 총장을 상대로 집회 도중 중국 국기를 태운 것과 관련해 사전 계획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으며 이에 대해 도 총장은 사전계획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도 총장과 집회 참가자들이 지난 12일 중국 당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것과 관련해 집회시위법 위반 혐의로 소환한 바 있습니다.

남한 납북자 딸, 김정일에게 아버지 송환 촉구 편지 보내

남한의 납북자들의 가족모임인 ‘납북자가족협회’의 최우영 회장이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납북된 아버지의 송환을 호소하는 편지를 신문에 냈습니다. 최 회장은 오는 26일이 아버지의 생신이라며 생신 상을 차리는 마음으로 편지를 썼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최우영 회장의 아버지 최종석 씨는 1987년 북한 경비정에 납치된 동진호의 어로장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북에 납치된 지 18년이 지났지만, 아버지를 기다리는 최 회장의 애타는 마음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깊어졌습니다.

최우영 회장은, 환갑을 맞도록 가족에게 돌아오지 못하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편지에 담았습니다.

최우영: 김정일 국방 위원장남, 위원장께서는 부친이신 고 김일성 주석을 위해 지금도 엄청난 규모의 기념사업을 하고 계실만큼 효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같은 자식의 입장에서 아버지를 생각하는 저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부디 가족을 사랑하고 인권을 생각하시는 마음으로 돌아가시어 납북자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최우영 회장은 또 편지에서, 일본 납북자 문제만큼만 남한의 납북자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중 내몽골서 조류독감 발생

중국 내몽골 자치구의 한 농장에서 가금류 2천6백 마리가 조류독감에 감염돼 숨졌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번 조류독감이 베트남 등에서 발생한 H5N1 형이라고 전했으나 인간 감염 여부와 어떤 종류의 가금류가 감염됐는지 등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조류독감이 최근 중국과 아시아 국가들에서 번지고 있다며 사람 간에 전염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남한 부패지수 40위; 북한은 빠르면 내년 조사대상에 포함될 것

각 나라의 부패를 감시하는 국제 민간기구인 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는 18일 세계 각국의 부패인식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남한은 올 들어 부패 정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 측은 현재 북한에 대해서도 관련 자료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국제투명성기구는 18일 세계 각국 공공부문의 투명성을 나타내는 부패인식지수 (CPI, corruption perception index)에서 남한이 10점 만점에 5점을 얻어 조사대상 159개국 중 40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에 비해 향상된 것입니다.

중국은 남한보다 부패정도가 심한 3.2점을 얻어 78위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은 자료가 부족해 이 조사에서 빠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제투명성기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인 피터 루크 (Peter Rooke)씨는 19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이라며 빠르면 내년부터 조사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에 항생제 공장 건립

남한의 북한 지원단체와 부산시가 평양 김일성 종합대학내에 항생제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우리겨레하나되기 부산운동본부와 부산시, 부산시 의사회 등은 19일 지난 15일 평양에서 북측과 김일성종합대학 내 항생제 공장 설립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항생제 공장을 이르면 다음 달 말에 건설하기 시작해 내년 4월에 완공하면, 하루 항생제 10만 알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남측은 이 공장 건설 설비투자 자금으로 6억 원, 미국 돈으로는 6십만 달러를 제공한 뒤 매달 만 달러가량의 약품재료비를 부담하기로 했으며 김일성종합대학은 관리와 운영만을 맡기로 했다고 남한 언론이 전했습니다.

제2기 남북경협실천아카데미 개설

남한의 대구경북산업협회는 19일 개성공단에 진출하는 남한 기업들에게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제2기 남북경협실천아카데미’를 개설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사업단지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강좌에는 개성공단을 비롯해 대북진출을 희망하는 남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강좌는 총 8개로 구성되며 남한 정부의 관련업무 담당자와 북한 진출업체 대표 등이 맡습니다.

남한 외교장관, 방일계획 재고

이달 말 일본방문을 검토해 왔던 반기문 남한 외교통상부 장관이 방문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19일 외교부 기자회견에서 일본을 방문하는 문제와 관련해 두 나라 외교당국 간에 협의는 했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일본방문을 추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정부는 최근 일본의 고이즈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간의 12월 정상회담 취소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 장관은 그러나 고이즈미 신사참배 문제와 북한 핵문제 해결과정은 별도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북핵 협상을 위한 관련국간의 협의는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후세인 재판 시작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특별재판이 19일 시작됐습니다.

재판부는 후세인 등 8명의 피고인을 상대로 1982년 시아파주민 140명 학살사건 등에 대해 유죄 인정여부를 추궁했으나 피고인들은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후세인은 유죄가 입증되면 최고 사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유엔군 전사자 유족 40명 20일 남한방문

6.25 참전 유엔군 전사자들의 유족 40명이 남한 정부의 초청으로 20일 남한을 방문합니다.

남한 국가보훈처는 19일 이달 24일 유엔의 날을 맞아 6.25 전쟁에 참전해 전사자들의 위훈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들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캐나다 터키 호주 등 7개국에서 오는 유족들은 판문점과 경주 유적지등을 돌아보고 24일 부산에 있는 UN 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유엔의 날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남한 원로 인사 9천여 명 시국선언 발표

남한의 사회 원로들과 각계 인사 9천여 명이 18일 남한 사회의 친북성향을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시국선언이 친북세력이 한미동맹을 깨뜨리려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관대첩비 20일 남한 도착

임진왜란 승전비인 북관대첩비가 일본에 반출된 지 100년 만에 20일 남한에 반환됩니다.

인천공항 측은 북관대첩비가 이날 오후 남한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줄기세포 중심지 남한에 건설

난치병 치료에 쓰일 수 있는 인간줄기 세포와 관련한 연구와 교육 등에 관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세계줄기세포 허브’가 19일 남한에 개설됐습니다.

남한 정부와 서울대 병원은 이날 오후 서울대 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황우석 서울대 교수와 영국, 미국 등에서 온 저명한 과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황우석 교수는 세계줄기세포허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 연구가 한단계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처드슨 주지사, 북한 핵시설 둘러봐

북한을 방문중인 미국 뉴멕시코주의 빌 리처드슨 주지사가 영변 핵시설을 둘러봤다고 AP 통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리처드슨 주지사를 수행중인 빌 파이크스 비서실장은 이날 AP 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리처드슨 주지사가 영변 핵시설을 약 2시간 가량 둘러봤으며, 북한 관리들과 회담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리처드슨 주지사는 평양 방문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을 방문하게 되면 북한이 향후 핵해체를 어떻게 할 것인지 문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북한 언론자유 세계 꼴찌

북한의 언론 자유가 전세계 나라들 중에서 가장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프랑스의 언론감시 기구인 국경없는 기자회가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19일 발표한 전세계 언론자유에 관한 보고서에서 북한을 최하위인 167번째로 분류했습니다. 반면 남한은 언론자유가 가장 좋은 상위 10개국에 포함됐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베트남과 중국, 버어마 등이 북한과 마찬가지로 언론자유가 사실상 최하위 나라로 꼽혔습니다.

하고 싶은 말 (0)
Share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