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0/21/05


200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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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을 방문한 미국의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한반도 유사시의 전시작전통제권은 남한의 국방력이 강화되는 대로 자연스럽게 조정하도록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현대아산과의 대북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북한이 현대 관계자들의 북한 방문을 거부했습니다.

럼스펠드, 전시작전권 협의 적절히 가속화

21일 서울을 방문한 미국의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한반도 유사시의 전시작전통제권은 남한의 국방력이 강화되는 대로 자연스럽게 조정하도록 논의할 것이며 적절한 시기에 한국에 이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이날 윤광웅 국방장관과 만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 같이 밝혔습니다.

윤 장관과 럼스펠드 장관은 이 날 남한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37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3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한.미 양국간 긴밀한 협의를 토대로 군사임무전환과 연합 군사능력발전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 남한이 자국을 방위하는 데 있어 더욱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데 만족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양국은, 한.미간 지휘관계와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한 협의를 적절히 가속화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현대관계자 북한방문 거부

북한이 현대아산과의 대북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북한이 현대 관계자들의 북한 방문을 거부했습니다. 현대 측은 백두산 관광 논의를 위해 22일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북한은 방문 하루 전날까지 초청장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 측은 관계자 2명이 22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북측이 초청자 명단에서 이들을 제외해 방북이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당초 한국 관광 공사가 주관하는 방문단과 함께 방북해 평양과 묘향산을 둘러본 뒤 백두산 시범 관광 일정을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북측의 조치에 대해 현대 측은 20일 북측의 성명 발표에 따라 백두산 관광 논의가 불투명 상황이었다면서 앞으로 북측과 시간을 갖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대는 그러나 이들 2명 이외에 일반 실무 차원에서 방북 신청을 했던 현대 관계자 1명은 초청자 명단에 포함돼 예정대로 방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일 납북자 가족 일본서 송환 촉구 대회

남한과 일본의 납북자 가족들이 20일 일본 도쿄에서 모여 납북자 생사 확인과 송환을 요구하는 촉구대회를 가졌습니다.

“한국에 있는 납치 피해자도 구출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일본의 납북자 피해 가족과 남한의 납북자 피해 가족, 그리고 지원단체 관계자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일본의 “북조선에 의해 납치된 일본인을 구출하기 위한 전국 협의회”의 미시오까 쓰도무 부회장은 21일 자유아시아 방송과의 전화 회견에서, 두 나라 납북자들의 송환을 위해 연대를 강화하고 아울러 납북자 문제를 국제여론화 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중국 후진타오 28-30일 방북 발표

북한과 중국은 21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고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중국 공산당과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후진타오 주석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초청에 의해 평양을 공식 친선 방문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중국 최고 지도자의 방북은 지난 2001년 9월 장쩌민 당시 주석이 방북한 이래 4년 1개월만의 일입니다. 특히 후 주석의 평양 방문은 그가 지난 2003년 3월에 국가주석에 취임한 이후 처음입니다.

후 주석과 김 위원장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다음 달 중국 베이징에서 다시 열릴 예정인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5차 6자회담에서 북한의 협력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6자회담의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사전 협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 북한 회사에 대해 자산동결 조치

미국 재무부는 북한의 광성무역 등 8개 회사가 대량살상무기 확산에 개입한 혐의가 있다며 이들 회사의 자산에 대한 동결 조치를 내렸습니다.

재무부는 18일 북한의 광성무역을 비롯해 헤성무역, 고려종합장비수입, 고려국제화학합작, 고려영광무역, 고려연화기계합작, 도성기술무역 등 8개회사가 대량살상무기 혐의지원 회사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발견되는 이들 회사의 은행계좌나 금융자산은 동결되며, 미국 기업들은 이들 회사와 거래를 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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